
하동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일자리 770여개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3억원 늘어난 21억원의 노인 일자리사업 예산을 확보해 8개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일자리는 공공시설봉사 273개, 학교 급식도우미 16개, 노노케어 184개, 노노나누미 17개, 신바람 건강지킴이 31개,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118개, 노인여가생활지원사업 122개, 꽃보다 할매 10명 등 771개다. 특히 올해는 시장형 사업으로 화분을 제조·판매하는 ‘꽃보다 할매’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3월 5일부터 자체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활기가 없는 생활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만나게 돼 소소한 행복과 만족...

하동야생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노동호)는 5월 19∼22일 차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릴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다도구 판매, 먹거리 판매, 식당운영 부스 각 4개소다. 다도구 판매부스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다구를 전시·판매하게 된다. 먹거리 및 식당 부스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야생차의 참맛을 널리 알리고자 녹차를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 및 음식을 판매한다. 참가자격은 다도구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이 가능한 단체(법인·기관) 또는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업체이며, 부스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부스 운영을 희망하는 이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갖춰 오는 16일까지 군청 문화관광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un3789@korea.kr), 팩스(055-880-2369)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추진위원...

하동군 고전면은 지난 6일 남성마을 주택화재로 아래채가 전소된 70대 노부부 집을 찾아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남성마을 한모씨의 집에 불이나 긴급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했으나 마당과 마루 등에 화재 쓰레기더미가 널브러져 노부부가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정연황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남·여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이날 현장을 찾아 불에 탄 각종 폐기물을 청소했다. 화재 쓰레기를 치울 때마다 많은 먼지가 발생해 봉사자들의 얼굴이 시커멓게 변해갔지만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화재진압 차량으로 물을 뿌리면서 젖은 쓰레기를 마대자루에 넣는 등 잿더미를 말끔히 치웠다. 윤희순 부녀소방대장은 “쓰레기가 너무 많아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서 치우니 금방 정리됐다”며 “소방차로 물청소까지 해서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윤복남 면장은 “화재는 잠깐의 실수가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항상 경각심을 갖고 조심...

하동군은 ㈜오리온(대표이사 이경재)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추석·설에 이어 지난 6일 과자선물세트 500상자를 추가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하동군과 투자협의 과정에서 인연이 돼 지난 추석과 올 설에 과자선물세트 500상자씩 1000상자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500상자를 내놨다. 과자선물세트는 오리온이 생산하는 인기과자 25종으로 구성됐으며, 3차례에 걸쳐 기증한 판매가는 7500만원에 이른다. 앞서 지원된 과자세트는 저소득 취약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해졌으며, 이번에 기증된 과자는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아동 50세대와 관내 전 경로당(378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설에 과자를 받은 한 아동은 “성탄절 아침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는 선물 같았다. 상자를 풀었을 때의 떨림과 설렘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모르는 분께서 저를 생각하며 정성 가득한 선물을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과자세트를 보는 순간 잘 포장된 선...

하동군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철)는 6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례관리대상자 이모씨 집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과 김용준 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 10여명, 최영석 예비군중대장 등 대원 4명이 함께 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이씨는 고질적인 척추질환으로 근로활동을 할 수 없으며, 배우자는 지적 3급 장애인이고, 아들은 상근예비역으로 근무 중이다. 강철 회장은 “이씨가 고물을 수집하고 파는 일을 하면서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엄청난 쓰레기 더미로 주민들의 항의를 받을 뿐만 아니라 위생상 매우 불결하고 주거환경도 좋지 않아 이번에 가족의 동의를 받아 유관기관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하동읍이 복지허브화를 시작하면서 맞춤형복지팀으로 전환됐고, 지난해 10월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명의 회원으로 새롭게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

서구식 식습관의 보편화와 식재료의 다양화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우리 쌀을 활용한 빵 제조기술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2018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개선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개선 회원을 쌀 소비 전문 리더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군은 여성농업인조직인 관내 13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한다. 우리 쌀빵 제조기술 교육은 지난 22·23일 실시한 진교면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읍·면당 2회씩 총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하동읍에서 파파페어 공방을 운영하는 추지예 전문강사를 초빙해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빵 제조기술 이론과 실습으...

하동군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일정과 슬로건,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축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하동군은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모토를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잡고 오는 5월 19∼22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나흘간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하동 전통차 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걸맞게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간다’로 확정하고 내국인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차축제로 승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축제의 기본방향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및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관련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대표 프로그램의 영속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및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과 주무대...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발달이 늦어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을 길러주고자 ‘2018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언어지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 센터를 방문한 아동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족 자녀 등 113명을 대상으로 언어능력 분석한 위한 초기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체 44% 50명이 언어촉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언어능력 지체는 자녀의 언어장애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부족 등 환경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맞춤형 언어지도를 통해 언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이 겪을 수 있는 언어지연 문제를 해소하고자 언어지도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언어발달 지연으로 인한 학습 부진 및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월 2회 맞춤식 책...

하동 출신으로 일본 도쿄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의 옥고를 치른 전석순(全錫舜‧1900~1954) 선생과 하동군 고전면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태형 90도를 받은 정의용(鄭宜鎔‧1888~1956) 그리고 현장에서 순국한 최알밤(崔혁진‧?~1919)선생의 항일행적을 3·1운동 99년 만에 발굴, 정부에 서훈을 신청했다. 이번에 문건을 찾아 서훈을 신청한 재야사학자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소장과 김희곤 자문위원은 국가기록원과 하동군 고전면사무소 등에서 3인의 행적이 담긴 수형인 명부와 재판관련 문건을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정 소장은 “이번 문건은 김희곤(전 하동군농민회장)씨의 조부 김성옥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하동학생 3·1독립운동을 주도한 전석순 선생이 일본으로 건너가 항일투쟁을 펼치다 징역 2년 6월의 옥고를 치른 내용의 문건과 하동군 고전면 3·1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태형 90도를 치른 정의용 선생의 수형인명부 그리고 ...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새 연륙교 명칭이 하동군 노량과 남해군 노량을 아우르는 노량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하동군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9일 2018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동∼남해 새 교량 명칭을 심의한 결과 노량대교로 최종 의결했다는 공문을 경남도를 통해 보내왔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노량대교를 제시한 김경원 하동부군수와 제2남해대교를 요청한 남해부군수로부터 각각 주장하는 교량 명칭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 듣고 양측의 주장, 지리적 위치, 교량의 상징성과 역사성,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이어 심의한 결과를 놓고 표결에 부쳐 노량대교 12표, 제2남해대교 6표로 노량대교로 최종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법’에 따라 이날 국가지명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결과를 고시했다. 국가지명위원회가 새 연륙교 명칭을 노량대교로 확정하자 하동군과 50만 내·외 군민은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

하동군이 논두렁에 흔히 보이는 맷돌호박을 생산․가공․유통․축제가 결합한 지역의 대표 6차 산업화 작목으로 육성한다. 신소득 작목 찾기에 심혈을 기울여 온 하동군이 어려운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 발굴로 소득창출에 발 벗고 나선 것. 하동군은 고전․양보면의 30여 농가로 구성된 호박작목반이 지난해 10ha의 재배면적에서 100t의 맷돌호박을 생산해 가공업체인 하동의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에 전량 납품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은 납품받은 맷돌호박의 원물에 배즙을 혼합한 ‘넝쿨째 굴러온 늙은 호박즙’이라는 상품을 개발해 2회의 걸친 NS홈쇼핑을 통해 1500세트를 팔아 1억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맷돌호박을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등 향후 수출 효자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군은 연간 200t 규모의 맷돌호박으로 호박즙을 생산하는 가공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

해발 700∼800m의 청정 지리산 자락 탄소없는 마을에서 포집한 알프스 하동의 공기캔이 밀양 화재 현장에 긴급 공수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은 190여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 지난 27일 하동에서 생산된 지리산 공기캔 200캔을 공급한데 이어 30일 추가로 100캔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화재발생시 대피가 힘들고 유독가스가 빠른 시간에 번져 피해를 볼 수 있고 특히 병원 건물 화재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다. 병원에는 산소공급기가 비치돼 있어 평소에는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아 문제가 없지만 화재 발생시에는 산소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이번 하동군에서 밀양 세종병원에 제공된 공기캔은 화재로 산소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속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두통,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만 즉시 산소를 공급하면 큰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