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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이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진은숙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오페라

AI 요약작곡가 진은숙의 두 번째 오페라 '달의 이면'이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에서 초연 예정이다. 이론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와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인간의 비극과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진은숙은 '달의 이면'이 물리학이나 정신분석학 자체를 다루는 작품은 아니라고 밝혔다.

‘달의 이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진은숙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오페라
‘달의 이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진은숙이 선보이는 두 번째 오페라로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의 위촉으로 작곡됐으며,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 재단의 후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이론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극중 인물‘키에론’)의 삶과 그가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극중 인물‘아스타로트’)과 나눈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대본 또한 진은숙이 직접 집필했다.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의 드라마투르그인 알겔라 보이에를레와의 인터뷰에서 진은숙은“‘달의 이면’이 물리학이나 정신분석학 자체를 다루는 작품은 아니다”라며“이 작품에 물리 현상에 관한 설명이 등장하긴 하지만, 비전문가인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러한 개념들이 인간 감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달의 이면’이 인간의 비극에 관한 작품이자, 파우스트적인 맥락에서 인간의 본질과 악의 속성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프강 파울리는 양자물리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194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양자물리학의 등장은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철학적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진은숙은 지난해‘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현대음악 전문 악단으로부터 작품 위촉을 받았고, 2030년까지 위촉 의뢰가 완료된 상태이다.

문의(통영국제음악재단) 055-650-0400 / www.tim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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