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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로 되살린 전통…정읍 피향정문화센터, ‘격몽요결’ 수업 마무리

AI 요약정읍 피향정문화센터에서 일반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격몽요결' 강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참석자들은 강좌를 통해 전통적인 가르침을 배우는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향후 강좌는 주 2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책거리로 되살린 전통…정읍 피향정문화센터, ‘격몽요결’ 수업 마무리
정읍에서 선현의 지혜를 배우고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피향정문화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진행해 온 ‘격몽요결’ 수업을 지난 1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여 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김형우 선생의 깊이 있는 지도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한문 교육을 넘어, 인간성 상실, 높은 자살률,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팽배 등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우리가 어떤 마음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다잡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3일 마지막 강의가 종료된 날에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옛 선조들이 책 한 권을 다 배울 때마다 훈장님에게 감사의 뜻으로 술과 떡을 대접하던 ‘책거리’의 의미를 되살려, 참석자들은 간단한 다과회를 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현의 뜻과 결기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피향정문화센터 관계자는 “정읍은 예로부터 태인향교를 중심으로 선현들의 훌륭한 가르침을 이어받아 온 예향의 고장이기에 이번 격몽요결 강의가 더욱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참여자들의 높은 교육적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현재 매주 1회 진행하던 강의를 앞으로는 주 2회로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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