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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성심병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병원 지정

AI 요약전남 함평군 성심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함평군 내에서 마약 검사가 가능해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광주 등 타 지역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시간·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초청 계절근로자도 지역 내에서 검사받을 수 있게 돼 고용주와 행정기관의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 성심병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병원 지정
전남 함평군 성심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14일 “법무부의 지정 절차를 통해 함평 성심병원이 공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마약 검사에 대한 지역 내 대응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기존 함평군에는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광주광역시 등 인근 지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또한 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지원하던 1인당 2만 원의 검사비 역시 타 지역 병원에 지급되는 등 시간·비용 부담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지정으로 함평 성심병원에서 마약류 반응 검사(소변·혈액)를 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외국인 등록 및 고용 인계 과정이 평균 2시간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결혼이민자 초청 계절근로자도 지역 내에서 간편히 검사받을 수 있어 고용주와 행정기관 모두의 부담이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농어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 병원 지정이 정책 실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심병원 관계자는 “마약 검사 지정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제도 개선으로 군민과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 행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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