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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호후시 백년지우로 다시 잇는 50년 우정

AI 요약춘천시는 일본 호후시와의 50년 우정을 기념하고 미래 협력을 다짐하는 서예작품 ‘백년지우(百年之右)’를 시청 시장실에 설치했다. 이 작품은 양 도시의 17년 만의 교류 재개를 기념하며, 8월 호후시 어린이문화제, 10월 한일문화예술교류전 등 미래세대 중심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춘천시·호후시 백년지우로 다시 잇는 50년 우정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9일 일본 호후시와의 인연을 기념하기 위한 서예작품 ‘백년지우(百年之右)’를 시청 시장실 출입문에 설치한다.

‘백년지우’는 지난 4월 11일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열린 우호교류 합의서 서명식에서 양 도시의 50년 우정을 기념하고 향후 지속적 협력의 뜻을 담아 제작된 작품이다. 황재국 강원대 명예교수가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백 년 동안 변치 않는 깊은 우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현재 호후시청 4층 로비에도 동일하게 전시돼 양 도시의 오랜 우정과 미래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춘천시와 호후시의 인연은 지난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75년 한일친선육상교환 경기대회로 인연을 시작해 1991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문화·교육·체육 교류를 이어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 교류가 중단되면서 올해 17년만에 교류가 재개, 공식 방문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류종수 민선 3기 춘천시장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류 전 시장은 당시 춘천-호후자매결연과 교류 기반을 다져왔다. 양 도시는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양 도시는 8월에 열리는 호후시 어린이문화제, 10월 한일문화예술교류전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중심의 실질적 협력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백년지우’ 작품 전시는 양 도시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50년의 우정이 100년까지 영원히 지속될 것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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