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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 교실’ 개강

AI 요약태안군가족센터는 3월 29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가족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을 도모하며, 7월 태안교육지원청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여도 지원한다.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 교실’ 개강
지난해 추진돼 큰 호응을 얻은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의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실 프로그램이 올해 다시 운영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3~11월 센터 내에서 관내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가족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월 29일 8가정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교실은 부모와 자녀 간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려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부모·자녀 간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중언어는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올해 2월 기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496명 중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녀가 232명(4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베트남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며, 베트남 결혼이민자 출신 강사가 우리 가족 소개하기, 나의 장래 희망, 엄마 나라 소개하기, 엄마 나라의 먹거리 이야기, 나의 취미 소개하기, 나의 학교생활 소개하기, 우리 가족의 주말 이야기 등을 주제로 흥미로운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예선이 진행되는 태안교육지원청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도 참여키로 하는 등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혼이민자가 고향의 언어를 잊지 않도록 돕고 자녀들의 언어 역량을 키워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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