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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아니라 케이크? 충북농기원의 특별한 도전

AI 요약충북농업기술원은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카레맛 쿠키 등 이색적인 디저트를 선보이는 품평회를 개최했다. '바로미2'는 수입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된 가공용 쌀 품종으로, 충북농기원은 지난해 관련 제품 4종을 개발해 기술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인 삼겹살 케이크는 청주 삼겹살 거리 등에서 충북 대표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겹살이 아니라 케이크? 충북농기원의 특별한 도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11일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이색적인 케이크와 쿠키를 선보이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가공용 쌀 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가공 적성을 갖춰 현재 제과, 제면, 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지난해 ‘바로미2’를 활용한 식빵, 카넬레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13개 제과점에 무상 기술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가 주목받았다. 빵 위에 흰색과 핑크색 크림을 층층이 올려 실제 삼겹살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다. 크게 달지 않아 색다른 후식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에서 개발한 카레맛, 매운맛 쿠키 및 말차 버터링 쿠키 등 8종도 시식이 진행됐다. 쌀로 만들었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며 “삼겹살 모양 케이크를 청주 삼겹살 거리와 다양한 제과점에 선보여 충북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디저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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