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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 느린우체통 달팽이TALK, 시간을 거슬러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AI 요약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의 '달팽이톡' 느린 우체통 이용객이 2024년에 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엽서 발송 국가도 91개국으로 늘어나 국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영구는 '돌아와요 광안리에♬' 재방문 이벤트를 통해 엽서 수령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광안리 해변 느린우체통 달팽이TALK, 시간을 거슬러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광안대교를 왼편에 두고 해변가를 따라 걷다보면 해변의 끝자락 무렵 달팽이 모양을 한 돔형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팽이톡(달톡)이라 불리는 이 조형물은 엽서를 작성하여 보관함에 넣으면 1년 후에 받아 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으로, 2021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래 누적 이용건이 15만 건을 넘어선(2025년 1월말 기준) 광안리 해변 대표 관광상품 중 하나이다.

2024년 한 해 달팽이톡으로 접수된 엽서는 총 50,513건으로 2023년 접수된 38,203건 대비 총 12,310건 늘어났으며, 이는 달팽이톡 운영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엽서는 대한민국을 제외하고도 72개 국으로 발송되었으며 수신자가 많지 않던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 2024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4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그동안 한 번도 엽서가 발송된 적이 없던 가나, 나미비아, 아제르바이잔, 아이슬란드 등 새로운 나라도 2024년 한 해 10개 국이 늘어, 2021년 이래 달톡 엽서가 날아간 국가는 총 91개에 달한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달팽이톡의 낮과 밤

또한 수영구는 ‘느린우체통 달팽이톡’과 더불어 1년 후 엽서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팽이톡 재방문 이벤트 ‘돌아와요 광안리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달톡으로 보낸 엽서를 받은 후, 수령한 엽서를 가지고 광안리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기념품 ‘달달보물상자’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영구민 제외),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참여가 증가(미국 2명, 싱가포르 3명)하여 달톡이 일회성 경험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를 더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달팽이톡이 이제는 명실상부 광안리 해변의 대표 관광상품이 되었다.”라며 “2024년은 처음으로 연 이용객이 5만 명을 돌파했고, 해외에서 엽서를 받고 달톡을 다시 찾은 재방문객들도 늘어났다. 광안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달팽이톡은 올해에도 광안리 해변 한 켠을 지킬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하시기를 바라며 1년 후 도착한 엽서를 가지고 다시 한 번 광안리를 방문하여 재방문 이벤트 선물도 꼭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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