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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생태계, 점차 복잡해지고 도민 욕구도 다양해져

AI 요약경기연구원, 경기도 돌봄 생태계 개선 위한 정책 방안 제시... 돌봄 자원 풍부하지만 부서 간 칸막이, 긴급돌봄 어려움 등으로 정책 이용 어려워... 돌봄 기회소득 보완, 돌봄 생태계 조례 마련, 돌봄 컨트롤타워 구축 등 제안

돌봄 생태계, 점차 복잡해지고 도민 욕구도 다양해져
경기연구원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전방위적인 돌봄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경기도 돌봄 생태계(Care Ecosystem)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연구원은 2024년 8월 20일~10월 25일 경기도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돌봄 기관 종사자 총 1,027명을 대상으로 돌봄 실태, 돌봄 생태계, 함께 돌봄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경기도 돌봄 생태계 현황 및 개선방안 : 아동 돌봄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돌봄 자원의 확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의 비중이 65% 이상으로 나타났고,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조부모나 친인척의 돌봄(65.3%)이나 사설 학원(26%)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지역 기반 공동체 돌봄 활동 참여 의사는 60.2%였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실제 참여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기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 돌봄 시설(64.1%)과 공간(49.9%)의 공유 및 확충이 지역사회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우선사항으로 꼽혔다. 경기도 아동 돌봄 정책 중에서는 ‘틈새돌봄 해결을 위한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유연 근무제 활성화(84.1%)’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경기도 돌봄 생태계 분석 결과, 돌봄 기관의 자원은 풍부하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부서 간 칸막이로 자원 연계가 어렵고, 부모 입장에서는 긴급 돌봄의 어려움이나 돌봄 비용 문제로 정책 이용이 힘든 상황이다.

연구원은 경기도 돌봄 생태계 개선 정책 방안으로 ▲‘경기도 아동돌봄기회소득’ 보완 확대 ▲‘경기도 돌봄 생태계 조례’ 마련 ▲‘경기도 아동돌봄 컨트롤타워’ 구축 ▲민간 돌봄 자원 활용 혁신적 돌봄 플랫폼 구현 ▲‘경기다운 농어촌지역 아동돌봄 지원사업’ 마련 ▲‘돌봄 소외계층 아동 허그 패키지(i-Hug)’를 제시했다.

황은정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동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복잡해지는 돌봄 생태계를 재구조화할 필요성이 높다”며 “돌봄 그물망(Care Network) 구축을 위해 부모·기관·지역사회·경기도가 함께 돌봄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360° 아동 언제나 돌봄’ 사업을 통해 ‘360°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를 구축하고, 핫라인 콜센터,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시군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들과 협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향후 언제나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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