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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장애체험하며 마음의 벽 허문다

AI 요약지난 11월19일 오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인근 보도. 검은 안대를 쓰고 흰색 케인(지팡이)을 든 사람들이 비장애인과 짝을 이뤄 보도 위를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비장애인의 팔에 의지해 길 안내에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지만 얼굴엔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11월19일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운대 아르...

연제구, 장애체험하며 마음의 벽 허문다
지난 11월19일 오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인근 보도. 검은 안대를 쓰고 흰색 케인(지팡이)을 든 사람들이 비장애인과 짝을 이뤄 보도 위를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비장애인의 팔에 의지해 길 안내에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지만 얼굴엔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부산광역시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11월19일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운대 아르피나와 영화의 전당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워크숍 및 일일 장애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장인 박영하씨가 강사로 나와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 체험의 목적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점자일람표를 활용한 점자 촉각 체험과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를 짚으며 아르피나에서 영화의 전당까지 2km 구간을 걸어가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였다. 이어서 영화의 전당에서 안대를 쓴 채 베리어프리 영화관람을 했다. 체험행사가 끝난 후에는 모바일 밴드에서 장애인 체험 후 느낀 소감과 장애 관련 제도개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스마트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서모 직원(생활보장과)은 “앞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불편한 것 인줄 몰랐다” 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비장애인으로서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구 관계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 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이해와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이번 체험을 통해 도출된 장애인 관련 직원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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