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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덕지덕지 ‘한전 지상기기’ 도봉구, 디자인 개선으로 거리 활력↑

AI 요약도봉구가 방학사거리~신도봉사거리 보행로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 디자인을 도봉구 도시브랜드(BI)와 관광명소를 활용하여 개선했다. 낙서와 불법광고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기기에 서울아레나, 둘리뮤지엄, 도봉산 등 관광명소 그림과 위치를 넣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도 설치했다. 구는 향후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는 구간에 디자인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단지 덕지덕지 ‘한전 지상기기’ 도봉구, 디자인 개선으로 거리 활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방학사거리~신도봉사거리 보행로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는 전선 지중화 사업 등에 따라 지상개폐기와 변압기 등이 들어가 있는 기기를 말한다.

그런데 이 기기들이 낙서와 불법광고물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면서 보행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구가 나섰다. 구는 이 기기에 도봉구 도시브랜드(BI)와 관광명소를 활용한 디자인을 입혔다.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둘리뮤지엄, 간송옛집, 도봉산 등 도봉구의 역사·문화·자연 관광명소 그림과 위치를 넣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방학동 주민 A씨는 “매일 출퇴근을 이 길로 하는데 흉물로 변해버린 기기 때문에 멀찍이 피해 가곤 했다. 최근에는 어린아이가 부모와 함께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잘 개선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구는 여기에 더 이상 불법광고물이 부착되지 않도록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까지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기기 관리주체인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구는 도봉로 일대와 지역 내 학교 통학로 등 7개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중화가 완료된 구간의 지상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디자인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도봉로 정의여중사거리~방학사거리 구간에 대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과 지상기기 미관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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