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군
유라시아 동서 양 끝 간절곶-호카곶 만나다
AI 요약동북아 첫 일출의 도시 울주군과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포르투갈 신트라시(市)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신장열 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행정경제위원장 등 울주군 일행은 5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신트라 시청을 공식 방문해 바실리오 호타 시장을 만나 우호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고 서로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 군수와 호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북아 첫 일출의 도시 울주군과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포르투갈 신트라시(市)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신장열 군수와 최길영 군의회 행정경제위원장 등 울주군 일행은 5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신트라 시청을 공식 방문해 바실리오 호타 시장을 만나 우호 교류 의향서를 전달하고 서로 협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 군수와 호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울주의 간절곶과 신트라 호카곶의 상징물을 연내 교차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울주군은 미리 준비해 간 양쪽의 상징물 미니어처를 선물해 호타 시장 등 신트라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매결연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출과 일몰을 연계한 축제 개최 등 양 도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세계에서 유일한 상징성을 가진 두 도시가 만났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이를 매개로 앞으로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동서 간 글로벌 우정을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타 시장은“시장으로 일하면서 교류하게 된 첫 한국 도시라 정말 뜻깊다”며“앞으로 자주 왕래하며 문화,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울주군은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상징성을 가진‘간절곶’이 있는 도시로 해마다 새해 첫 날 평균 13만~15만 명이 찾는 전국적인 해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신트라시‘호카곶’은 유라시아 최서단 이베리아 반도 땅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세계적 해넘이 명소로 연간 1000만 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호카곶에는 포르투갈 국민 시인 루이스 카몽이스(Lues de Cames, 1524~1580년)가 쓴‘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글귀가 새겨진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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