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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놀자' 무학봉 숲교실

AI 요약극심한 봄철 미세먼지로 숲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중구가 13년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숲 해설가와 자연을 배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무학봉 숲교실'을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면적 1만2500㎡의 무학봉 근린공원은 24종의 다양한 수목이 ...

'숲에서 놀자' 무학봉 숲교실
극심한 봄철 미세먼지로 숲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중구가 13년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숲 해설가와 자연을 배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무학봉 숲교실'을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면적 1만2500㎡의 무학봉 근린공원은 24종의 다양한 수목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휴식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계속되는 무학봉 숲교실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난해는 7월까지 주2회 운영됐으나 참여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부터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숲을 이용한 활동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면역력, 사회성 등의 발달과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숲 해설가들이 동행하며 공원 내 자라고 있는 꽃과 나무, 곤충의 생태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들려준다. 또한 어린이들은 숲 곳곳을 누비며 오감을 이용한 흥미로운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식물의 세계를 배우면서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의 부산물을 이용한 공작시간도 마련돼 있어 동행한 어른들에게도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어릴 적 추억을 가져다준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무학봉 숲교실은 숲이 생소한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숲과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276회에 걸쳐 4천9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무학봉 숲교실로 많은 아이들이 숲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깊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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