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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대중교통... 2017년 2월, 대중교통 하루 104만 명 더 탔다

AI 요약서울시는 48억 7천만 건에 달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로 '2017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해 시기별, 교통수단별 조사결과를 내놨다. 촛불집회 등 집회‧행사가 많았던 2017년 2월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하루 104만 명 늘어나 열두 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2월 대중교통 ...

빅데이터로 본 대중교통... 2017년 2월, 대중교통 하루 104만 명 더 탔다
서울시는 48억 7천만 건에 달하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로 '2017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해 시기별, 교통수단별 조사결과를 내놨다. 촛불집회 등 집회‧행사가 많았던 2017년 2월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하루 104만 명 늘어나 열두 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2월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12,394천 명/일). 하지만 서울 곳곳에서 촛불집회 등 많은 집회와 행사가 열렸던 작년 2월에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동월대비 1,044천명/일 늘어 열두 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증가폭이 두 번째로 컸던 9월도 집회 및 행사가 많이 열렸던(월평균 23건 대비 37건) 달로, 각종 행사시에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로정체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월별 이용객은 촛불집회 등 집회‧행사가 많았던 2월이 전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1,044천 명/일 증가) 늘었다.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9월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폭도 두 번째로 컸다. 반면 역대 최장 추석연휴가 포함된 10월은 1년 중 이용객이 가장 적은 (12,136천 명/일) 달로 기록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15,191천 명/일)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8,467천명/일)이 가장 적었다. 날짜별로는 이용객이 많은 5개날(5/19, 12/22, 4/28, 5/26, 4/7)이 모두 금요일이었고, 이용객이 적은 5개날(1/28, 10/4, 1/27, 10/3, 1/29)은 모두 설, 추석 연휴기간이었다. 호선‧역사별 이용객은 신규 조성된 주거‧업무지구를 따라 증가했다. 시내 지하철 이용 감소에도 문정지구를 지나는 8호선과 마곡지구를 지나는 9호선은 이용객이 전년대비 각각 4.9%, 2.8% 증가했고, 단일 역사 중 승하차인원이 크게 증가한 역에도 문정, 수서, 잠실, 장지 등 동남권 개발지역 일대가 이름을 올렸다. 지하철 무임승객은 2억 7,354만 8천 명으로 작년 한해 지하철 이용객의 14.8%를 차지했다. 이 중 65세 어르신 비율은 80.6%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무임승객 증가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대중교통을 공급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심야시간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한 올빼미버스나 26일부터 7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하는 다람쥐버스 등 수요대응형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2017 서울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서울시 누리집(http://traffic.seoul.go.kr/)에 공개해 분기별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과 같아 교통카드 이용현황만 파악해도 그 해 시민들의 생활상이 보일 정도”라며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대중교통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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