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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호선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첨단산업 복합도시 조성

AI 요약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그동안 도심을 단절시키고 주변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던 수서차량기지를 입체복합개발한다.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서차량기지는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폭 300m, 길이 약 1km 정도로 남북방행 장방형 형태를 가진 면적 204,280㎡(약61...

서울시, 3호선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첨단산업 복합도시 조성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그동안 도심을 단절시키고 주변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던 수서차량기지를 입체복합개발한다.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서차량기지는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폭 300m, 길이 약 1km 정도로 남북방행 장방형 형태를 가진 면적 204,280㎡(약61,903평)의 서울교통공사 소유 차량기지로 검사고, 관리동, 정비동, 유치선 33개 등의 주요시설이 배치되어 있으며, 현재 도시관리계획상 개발제한구역이며 서울공항과 인접한 비행안전구역에 속한다. 서울시는 직접개발이 가능한 철도차량기지 중 수서차량기지를 우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입체복합개발을 위한 사업화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서차량기지는 도시기본계획상 ‘수서·문정지역중심’으로 수도권 동남부 발전 축에 위치하며, 교통의 요충지로,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어 개발잠재력과 사업성이 충분한 복합개발 추진의 최적지로 검토되었다. 시는 수서 일대가 지역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신 성장산업 및 지원기능 확충이 필요한 지역인만큼, 복합개발을 통해 신성장 업무기능 중심으로 인프라, 주거, 문화 등 유연한 복합구성을 허용하여 강남 도심과 판교지역 성장축을 강화·지원하는 동남권 디지털 기반 첨단산업 복합도시로 계획하고 있다. 수서차량기지는 수도권 및 서울 동남권 창조 산업축이 연계되는 성장거점으로서, 강남의 글로벌 업무기능과 잠실 MICE 및 국제교류업무, 쇼핑관광기능 등을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인 판교 등 R&D중심 혁신공간과 연계하는 핵심지역이며 산업교류의 요지로, 삼성-양재-수서·문정-판교로 이어지는 동남권 지식산업 거점 조성으로, 포화상태인 경기도 판교 등지에서 서울로 유턴하는 IT기업의 첨단업무 수용공간을 확보하여 수서차량기지를 동남권 디지털 기반 ‘첨단산업 복합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프랑스 파리의 고밀 복합개발 지역인 리브고슈 사례를 벤치마킹해 차량기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를 기존도시와 연계한 입체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구상에서 계획한 수서차량기지 개발 규모는 9~16층, 연면적 약665,000㎡로 이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861,547㎡)의 80%수준이며, 인공데크(약83,000㎡) 건설비는 조성후 토지 가치의 46%수준으로 서울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시 업무중심의 주거·공공·상업·철도시설 등을 적정 배분할 예정이며 세부 도입시설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차량기지 입체복합, 도시기능 조성, 지역과 연계 등 세가지 계획 원칙을 수립해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인공데크 설치로 인한 차량기지 근무환경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채광·환기·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폭염·수해·한파 등에 노출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차량기지 및 탄천으로 단절된 동서 연결체계를 인공데크 상부 보행친화공간 조성으로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수서·문정을 잇는 보행교를 통해 역세권 중심의 입체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서차량기지는 SRT, GTX-A 등 광역교통이 집결되어 수도권 및 전국과 연계되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는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입체복합 개발시 동부간선도로 및 자곡로와 직접 연결하여 지역간 연계 기능을 원활히 하고, 동서 및 남북간 단절되어 있는 녹지 생태축과 도시축을 연결하여, 광역 환승 거점인 수서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22년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세부적인 도입기능, 개발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 수립 용역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잠재력이 풍부한 수서차량기지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포화 상태인 경기도 판교 등지에서 서울로 유턴하는 IT기업 등 첨단업무기업을 수용하여 수서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완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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