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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두리마을, 제13회 충남 행복농촌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수상

AI 요약홍성군 장곡면 두리마을이 충청남도 주관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리마을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자립형 공동급식, 자급 밥상, 농촌형 분리수거장, 생태 둠벙 복원 등 주민 주도의 독창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산림청 사업과 연계하여 마을 카페, 시니어 일자리, 체류형 쉼터 등을 확충하는 '자급 생태계 벨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홍성군 두리마을, 제13회 충남 행복농촌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 수상
홍성군은 장곡면 두리마을(상송1리, 이장 곽현정)이 충청남도 주관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룬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농촌마을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확산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다. 시·도별 콘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대표 마을들은 향후 정부의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치게 되며, 최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시 대통령 표창과 상금을 받게 된다.

두리마을은 2016년 세 차례의 고독사를 겪은 후 이웃을 지키기 위해 반찬 나눔을 시작했다. 이후 이 활동은 현재 매주 수요일 주민 40여 명이 함께 식사하는 ‘자립형 공동급식’으로 발전했다.

또한 마을 공유지 닭장에서 나온 달걀과 텃밭 채소로 밥상을 차리는 ‘자급 밥상’, 폐비닐과 고철 판매 및 공병·우유팩 수거를 통해 쓰레기 소각 관행을 없앤 ‘농촌형 분리수거장’, 자연주의 방식으로 복원 중인 ‘생태 둠벙’ 등 돈이 아닌 자연의 순환에 기대어 상생하는 두리마을만의 독창적인 자산을 주민 주도로 일궈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 단위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두리마을은 산림청 동서트레일 산촌관광 연계사업을 통해 마을 카페와 시니어 일자리를 확충하고, 체류형 쉼터를 연결하는 ‘자급 생태계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곽현정 두리마을 이장은 “꽃이 달콤한 꿀을 만들면 나비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는 법”이라며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최고의 농촌 활성화 모델임을 입증한 만큼, 서두르지 않고 알맞은 때를 기다리며 지속 가능한 두리마을만의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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