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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1개 시군 경관관리 기준 새로 짠다...제2차 경관계획 의견수렴

AI 요약충청북도가 '제2차 충청북도 경관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도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변화하는 도내 공간 구조에 대응하고 시군별 경관 관리 방향을 정비하며, 생태·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광역 경관구조 설정, 중점경관관리구역 확대, 경관 가이드라인 정비, 협력 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충북도, 11개 시군 경관관리 기준 새로 짠다...제2차 경관계획 의견수렴
충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경관·도시 분야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북도 경관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에 따른 법정 절차로, 산업단지 확대와 광역교통망 변화 등 도내 공간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11개 시군의 경관관리 방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차 충청북도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5년 단위 타당성 재검토 의무에 따라 2020년 수립된 제1차 법정 경관계획을 재정비하는 후속 계획이다. 도는 제1차 계획 수립 이후 산업단지 조성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대규모 개발 수요 증가 등 도내 여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군 간 균형 있는 경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발표된 계획안에는 ▲충북의 생태·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광역 경관구조 설정 ▲대규모 개발에 대응한 시군별 중점경관관리구역 확대 및 개편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경관 가이드라인 정비 ▲도와 시군이 연계하는 협력 관리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은 황재훈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배웅규 중앙대학교 교수,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남석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진은미 에스지이앤지 대표, 채민규 명지대학교 교수 등 경관·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청주권역 등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의 산림·수변·도로축 중심 관리 방향에 공감하면서, 광역 차원의 경관영향 관리와 사전 조정체계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군별 행정 여건과 경관관리 역량 차이를 고려해 도 차원의 공통 운영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시군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6월 5일까지 추가로 접수되는 도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도의회 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중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6월 5일까지 충청북도 건축문화과로 전자우편(00design@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유광재 도 건축문화과장은 “국토교통부 제3차 경관정책기본계획의 방향과 긴밀히 연계하고, 공청회에서 모인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충북의 수려한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곳곳의 정체성을 담은 창조적인 경관을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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