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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AI 요약가평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6월에 전국적으로 138건의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병원성대장균은 빠른 증식 속도와 다양한 오염 경로로 위험하다. 가평군은 손 씻기, 조리도구 소독, 식재료 위생 관리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군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가평군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가평군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가평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2020~2024년) 6월 한 달간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 68건을 비롯해 집단급식소 22건, 학교 17건, 기타 22건, 불명 9건 등 총 13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유형에 관계없이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이 주요 식중독 원인균으로 확인됐다.

병원성대장균은 무엇보다 증식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40℃ 환경에서는 불과 20분 만에 개체 수가 두 배로 불어난다. 감염되면 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1~8일이다.

오염 경로도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분쇄한 쇠고기나 햄버거‧ 햄·소시지 같은 쇠고기 육제품은 물론 시금치·상추 등 생채소, 새싹채소, 샐러드, 과일도 주의해야 한다. 유제품과 보균자가 조리한 도시락·샌드위치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흐르는 물에 손을 3회 이상 씻고,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이나 염소 소독을 해야 한다. 식재료를 씻을 때는 채소류→육류→어패류→가금류 순서를 지키고, 도마나 칼 등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음식을 7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6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식중독균이 순식간에 번식할 수 있다”며 “손 씻기와 식재료 위생 관리 등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식중독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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