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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극단 <남매지: 연꽃으로 피어나> 전석 매진 속 성황리 폐막

AI 요약경산시립극단이 제17회 정기공연 <남매지:연꽃으로 피어나>를 전석 매진 속에 성료했다. 신임 정철원 예술감독은 경산의 랜드마크 '남매지'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화자' 캐릭터는 해학과 비극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대중성, 예술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극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보여주었으며, 9일 대구MBC '문화요'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경산시립극단 <남매지: 연꽃으로 피어나> 전석 매진 속 성황리 폐막
경산시립극단(예술감독 정철원)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정기공연 <남매지:연꽃으로 피어나>를 전석 매진 속에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정철원 신임 예술감독이 부임 후 선보이는 첫 무대로, 경산의 랜드마크인 '남매지' 설화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탈바꿈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 감독은 남매지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시간이 머물고 기억이 쌓이는 상징적 공간으로 확장하며,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옛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의 고품격 예술로 승화시켰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화자'의 존재는 이번 공연의 백미였다. 혼령이자 무당으로 분한 화자는 익살스러운 해학으로 객석에 폭소를 터뜨리게 하다가도, 이내 깊은 비극의 감정선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며 공연장을 거대한 '경험의 무대'로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란 남매지 이야기가 이렇게 가슴 저리고 아름다운 무대로 탄생할 줄 몰랐다"며 "단순한 연극을 넘어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경산시립극단 정철원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 예술성, 공공성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극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립극단만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생생한 현장은 9일 오전 10시 대구MBC '문화요'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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