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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패스 연계 ‘광주G-패스’ 지원 강화

AI 요약광주광역시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의 '케이(K)-패스' 정책과 연계하여 시차 출퇴근 시간대 환급률을 높이고,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을 낮추며, 혜택이 더 큰 쪽을 자동 적용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케이(K)-패스' 기능이 추가된 도시철도 무임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K-패스 연계 ‘광주G-패스’ 지원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시차 출퇴근 시간대의 ‘케이(K)-패스’ 환급률을 높이고, 케이(K)-패스 기반 정액 패스인 ‘모두의 카드’ 기준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광주시는 정부 정책과 ‘광주 지(G)-패스’ 중 혜택이 더 큰 쪽을 자동 적용해 지원폭을 넓힌다.

우선 4월1일부터 6개월 동안 시차 출퇴근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케이(K)-패스’ 환급률이 종전보다 30%씩 추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일반 50%, 청년‧어르신‧2자녀 부모 60%, 3자녀 이상 부모 80%, 저소득층은 83.5%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7세 광주시민이 시차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32회 이용해 4만 원의 요금이 발생했다면, 청년 환급률 60%를 적용받아 2만4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그 외 시간대에는 기존처럼 ‘광주 지(G)-패스’ 혜택(일반 20%, 청년‧2자녀 부모 30%, 어르신‧3자녀 이상 부모 50%, 저소득층 64%)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시민의 혜택이 더욱 커진다.

‘케이(K)-패스’ 이용자의 한 달 대중교통비 자부담액이 ‘모두의 카드’ 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자동 전환돼 일정 금액만 자부담하면 전국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7세 광주시민이 ‘케이(K)-패스’ 카드로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47회 이상 이용할 경우 ‘케이(K)-패스’ 환급보다 ‘모두의 카드’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자동으로 ‘모두의 카드’로 전환돼 월 2만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다. 19세 이상 성인은 ‘케이(K)-패스’ 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달에 요금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다. 카드가 없는 시민은 가까운 은행에서 ‘케이(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공식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와 국토교통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도시철도 어르신 무임카드에 ‘케이(K)-패스’ 기능을 추가한 카드를 출시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환승에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영선 교통국장은 “이번 지원 확대의 핵심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분산하는 데 있다”며 “시민들이 시차 출퇴근을 적극 활용하고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유가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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