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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사 시설 선제 점검…“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AI 요약정읍시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축사 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가축 폐사 피해를 교훈 삼아, 배수 시설, 전기 설비, 냉방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농가에는 자가 발전기 정비 및 재해 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정읍시,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사 시설 선제 점검…“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정읍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선제적인 축사 시설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철 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축 폐사와 농가 생계 위협을 사전에 꼼꼼히 차단하고자 이번 현장 점검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2025년) 정읍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돼지 32건, 닭 31건, 오리 2건 등 총 6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로 인해 돼지 6606마리, 닭 7만 5054마리, 오리 1014마리 등 총 8만 2674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과거 피해 농장과 저지대, 하천 주변 축사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사 내 배수 시설, 전기 설비, 지붕·벽체 안전 상태, 냉방 시설 등이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보수와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과 함께 축산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자가 발전기와 냉방 장비를 사전에 정비하고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가축 재해 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사 피해는 단순한 가축 폐사를 넘어 농가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육 환경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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