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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산동권 복지 인프라 완성… ‘정산 다목적 복지관’ 준공

AI 요약청양군이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을 시작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체육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복지관은 산동권 주민들의 문화·복지 소외감을 해소하고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산동권 복지 인프라 완성… ‘정산 다목적 복지관’ 준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일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을 기점으로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복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체육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지역 전반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준공된 정산 다목적복지관은 정산면 서정리(구 정산중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약 29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복합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문화·체육·돌봄·여가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정산·목·청남·장평면 등 그동안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산동권 주민들의 생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그동안 청양군은 행정·문화·복지 인프라가 산서(청양읍 등) 지역에 편중돼 있어, 정산·목·청남·장평 등 산동 4개면 주민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겪어왔다. 실제로 산동 지역의 문화·체육시설은 산서 지역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군은 구 정산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부지를 매입했다. 단일 목적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문화·체육 기능을 한데 모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관계 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높였다.

또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군민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 수차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실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 설계’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소통을 이끄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했다.

복지관 내부에는 체육관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에는 유아 놀이체험실과 체육관,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사랑방이 들어서 취약계층 케어와 전 세대 소통을 담당하며, 2층은 청소년문화의집(동아리실, 교육장, 댄스실 등)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됐다.

특히 체육관에는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실, 탁구장이 마련돼 사계절 운동이 가능하며, 야외에는 농구장과 쉼터, 3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정산다목적복지관은 4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시설 운영 안정화 과정을 밟은 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조기에 시설을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청양군은 청양읍 송방리에 ‘청양행복누리센터’를 준공하며 복지·교육·문화 기능이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여기에 정산다목적복지관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내 균형 있는 복지 기반이 점차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청소년 힐링&문화 복합센터’까지 내년 상반기 준공되면 청양군의 복지 인프라는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청소년 문화·휴식 공간은 물론 청년 자립과 창업 지원 기능까지 포함해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다목적복지관 준공은 청양군 복지 인프라 완성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복지관 준공을 계기로 생활권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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