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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의 대화: 서로가 된 풍경 전시 개최

AI 요약강릉시립미술관에서 한국 2세대 서양화가 장욱진의 특별기획전시《장욱진의 대화: 서로가 된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먹그림, 도자화, 판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며, 특히 유화 2점과 먹그림 8점이 최초 공개된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며, 장욱진의 간결하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장욱진의 대화: 서로가 된 풍경 전시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특별기획전시《장욱진의 대화: 서로가 된 풍경》을 오는 4월 1일(수)부터 7월 5일(일)까지 개최한다.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의 2세대 서양화가로 손꼽히며,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먹그림, 도자화, 판화 등의 다양한 매체의 작품 150여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도쿄의 제국미술학교(현 무사시노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해방 후 국립박물관의 박물감(오늘날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며 한국적 전통과 그 미감에 대해 깊은 안목을 갖게 되었다.

또한 1954년부터 1960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김환기, 유영국 등과 교류하며 신사실파에서 활동하였으며 2·9동인, 앙가주망 동인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단체에 참여했다.

장욱진은 평생에 걸쳐 덕소와 명륜동, 수안보와 신갈로 작업의 터전을 옮기며 한적한 자연 속에서 늘 곁에 있던 세계를 꾸준히 그렸다. 이번 전시는 이 세계를‘대화’라는 새로운 해석의 틀로 풀어낸다.

평생에 걸쳐 작은 화면 속에 자신이 머무는 장소와 좋아하는 것들을 반복해 그려온 장욱진의 작품들은 변함이 없는 것처럼 보임과 동시에 그리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의 미세한 변화 역시 관찰할 수 있다.

말년에 가까워질수록 장욱진의 그림은 더욱 간결해지고, 화면에는 넓은 여백이 자리한다. 이 늦은 시기의 그림들은 그가 삶과 예술을 어떻게 마무리해 갔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유화 2점과 먹그림 8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나는 심플하다.’라는 화가의 말처럼, 이토록 심플한 그림으로 우리 모두에게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공감과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안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도슨트(전시해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4시 / 토요일 11시에 운영되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033-660-2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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