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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 ‘비상’

AI 요약청양군이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시설원예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황사는 작물 생육 저해, 광합성 억제, 수량 및 품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비닐하우스 투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황사 발생 전 기상 예보 확인, 세척수 확보, 시설 점검 등 사전 대비와 함께 황사 발생 중 외부 공기 유입 최소화, 일조량 부족 시 인공조명 활용을 당부했다. 황사 제거 후에는 피복재 세척을 통해 투광률 회복을 강조했다.

청양군,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 ‘비상’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에 따른 시설원예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하우스 관리요령 안내에 나섰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작물 잎의 기공을 막아 기공 저항을 높이고 물질대사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시설하우스 피복재 표면에 부착돼 태양빛 투광량을 감소시킴으로써 광합성을 억제하고, 작물 웃자람과 꽃·열매 탈락,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황사 발생 시 비닐하우스의 투광률은 평상시보다 7.6%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사가 이슬이나 비와 함께 내려 피복재에 점착될 경우 투광률이 20~30%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우스 피복재에 먼지가 부착돼 일사량이 30% 감소할 경우 토마토 수확량은 27%, 오이 수확량은 39%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시설하우스의 광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황사 발생 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하우스 세척용 물을 미리 확보하고 급수시설과 출입문, 환기창 상태를 점검하는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황사 발생 중에는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고,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인공조명을 활용해 광을 보충해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피복재에 부착된 먼지를 신속히 제거해야한다. 비닐하우스는 수용성 세제 0.5% 용액으로 분무 세척한 뒤 맑은 물로 다시 헹궈내는 것이 효과적이고 유리온실은 옥살산 4% 용액으로 세척한 후 맑은 물로 헹구면 투광률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는 시설작물의 생육 저해와 직결되는 만큼 사후 세척과 광환경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기본 관리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적극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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