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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4-H본부, 식도 4-H 표지석 정비

AI 요약부안군 4-H본부와 연합회가 위도면 식도항 앞바다의 4-H 표지석을 정비하고 환경정화 및 이념 교육을 실시했다. 1972년 건립된 표지석은 4-H 정신의 강인함을 상징하며, 오랜 세월로 멸실 위기에 처했으나 회원들의 노력으로 새단장되었다.

부안군 4-H본부, 식도 4-H 표지석 정비
부안군 4-H본부(회장 김오철)와 4-H연합회(회장 서정우)는 지난 20일 위도면 식도항 앞바다의 암초인 간단여에 위치한 4-H 표지석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이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식도 4-H 표지석은 4-H 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1972년 4월에 건립되었다.

특히 표지석이 위치한 간단여는 밀물 때면 바위가 바닷물에 잠기는 암초지만 그 위로 꿋꿋이 솟아있는 표지석은 ‘어떠한 풍파(밀물)에도 우리 4-H 정신은 결코 잠기지 않는다’는 선배 회원들의 강인한 의지와 기개를 상징하고 있다.

격포항에서 13km 떨어진 작은 섬인 위도면 식도마을에서도 뜨겁게 전개되었던 4-H 운동의 역사적 증거인 이 표지석은 최근 오랜 세월과 거친 해풍으로 인해 멸실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부안군 4-H본부와 연합회 회원 20여명을 비롯해 김정 한국4-H 전북도본부 회장, 김양녕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표지석을 새단장하며 그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비 작업 외에도 허태열 한국4-H 전북도본부 부회장의 역사 및 이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오철 부안군 4-H본부 회장은 “새롭게 단장된 표지석은 서해의 모진 풍파를 55년간 견뎌온 우리 조직의 자부심”이라며 “바다 위 등대처럼 우리 정신을 지켜온 이 표지석을 앞으로도 정성껏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우 부안군 4-H연합회장은 “선배님들의 의지가 담긴 장소를 직접 정비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내에 있는 4-H 관련 유적과 표지석 등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그 정신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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