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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따자마자 현장으로, 달성군 ‘결혼이민 통역사’ 뜬다

자격증 따자마자 현장으로, 달성군 ‘결혼이민 통역사’ 뜬다
대구 달성군 지역의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의 전문 소통 창구로 본격 나선다.

달성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희)는 올해 신설해 운영한 ‘상담통역사 자격과정’에서 교육생 19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격을 취득한 이들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등 총 7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60시간 동안 상담기초, 통역 실무, 다문화 이해 등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전원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합격자들은 즉시 지역 사회 현장 전면에 투입된다. 이미 2명은 달성글로벌센터 상담통역사로 취업이 확정됐으며, 센터는 나머지 합격생들도 교육청과 학교 등 공공기관에 순차 배치될 수 있도록 파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문 인력 육성 배경에는 관내 외국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세가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외국인 주민 현황 발표에 따르면, 달성군 관내 외국인 주민 수는 2023년 1만2405명에서 2024년 기준 1만3147명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교육 현장의 통역 수요를 이번에 배출된 전문 인력들이 실질적으로 흡수하며 지역 사회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교육 현장의 통역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배출된 상담통역사들은 지역 사회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올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이 사업이 결혼이민자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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