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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으로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AI 요약서울 중구가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 작품으로 한전 지상기기함 100개를 꾸미는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라이프 후원, 중구장애인복지관 및 한국전력공사 협력으로 진행되며, 도시 미관 개선과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한다.

중구,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으로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서울 중구는 관내 한전 지상기기함 100개를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작품으로 새 단장하는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한라이프의 후원과 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낙서나 불법 광고물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지상기기함이 예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올해 조성되는 100개의 거리 아트갤러리는 상반기에는 약수동, 청구동, 동화동 등 주거 밀집 지역에, 하반기에는 신당동, 광희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10명이 참여하며,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 제작 전반을 돕는다. 완성된 작품 중 30점을 선정하여 지상기기함에 전시하며, 참여 작가들에게는 창작료가 지급된다.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386개의 지상기기함에 장애예술인 작품을 전시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해왔다.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4년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약수역, 청구역, 신당역 일대 106개의 지상기기함이 추가로 조성되었다.

신한라이프는 2024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230개의 지상기기함에 작품을 선보이는 데 기여했으며, 올해도 1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작가의 부모는 아이의 그림이 거리에 전시되는 것에 대한 감동과 주변의 격려에 감사함을 표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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