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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설공사 설계 단계에서 공사비 379억 줄였다
AI 요약대구광역시가 건설공사 설계 단계에서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379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며 공공시설물의 품질 향상과 가성비 극대화를 달성했다. 총 17건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238건의 개선안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누적 4,526억 원 절감이라는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건설공사 설계 단계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공공시설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379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2025년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2공구 건설공사 등 총 17건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경제성검토(VE)를 실시해 총공사비 1조 7,319억 원 중 약 2.2%에 해당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제안한 238건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로, 공공시설물의 성능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등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성과로 풀이된다.
설계경제성검토(VE)는 설계 완료 이전 단계에서 기능별·대안별 비교 분석을 통해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공사비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진 건설관리 기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설계VE 추진 결과를 정리한 ‘2026 설계경제성검토(VE) 사례집’을 발간해 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공개했다.
사례집에는 ▲신천처리구역 우·오수 분류화 사업에서 관로부설 구간 시트파일 일부를 조절식 간이 흙막이·물푸기 공법으로 변경해 시공성 및 경제성을 높인 사례 ▲대구대공원아파트 건립사업의 브레이커 절취공법을 진동제어 발파공법으로 개선한 사례 ▲도시철도 4호선 2공구 공사에서 코핑부 매입 기둥철근 정착길이를 최적화해 시공성을 높인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거둔 설계 개선 사례들이 담겼다.
대구시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우수사례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설계 완성도와 사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2012년 설계VE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223건의 사업(총공사비 9조 4,240억 원)을 대상으로 누적 4,5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건설 공무원들이 VE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며 대구시 설계VE의 전문성과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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