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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지정 무형유산 전승자 인정

AI 요약충북도가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 기능보유자로 유동열 씨를, 「궁시장」 전승교육사로 양창언 씨를 각각 인정 고시하고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인정으로 야장 종목은 약 22년 만에 새로운 기능보유자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두 전승자에게는 전승지원금이 지급된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 기반 확충과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충북도, 도지정 무형유산 전승자 인정
충북도는 12일(월),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冶匠)」 기능보유자로 유동열(庾東烈, 보은군) 씨를, 「궁시장(弓矢匠)」 전승교육사로 양창언(梁昌彦, 청주시) 씨를 각각 인정 고시하고 인정서를 전달했다. 유동열 씨는 1998년부터 대장간 일을 시작해 2003년 고(故) 설용술 보유자(1934~2023)의 문하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고, 2008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야장」 기술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유동열 씨는 철물제작 기술과 더불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전통철물 객원 교수(2013~2020), 국가유산 활용사업 참여 및 운영(2010~2025), 보은군 농경문화관 대장간 위탁운영(2019~2026) 등을 통해 야장 기술 전승 체계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 기능보유자 인정은 「야장」 종목의 2003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전승 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창언 씨는 2008년부터 아버지인 「궁시장」 기능보유자 양태현으로부터 화살 만드는 일을 배우기 시작해 2014년 이수자로 인정되었으며 화살 제작 기술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양창언 씨는 양태현 보유자로부터 화살 제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승받았고, 아버지와 함께 ‘청주죽시’ 공방을 10여 년간 전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어 전승교육사로서 기본적인 자격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야장」기능보유자로 인정된 유동열 보유자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전승지원금과 연 1회 180만원의 공개행사비가 지원되고, 「궁시장」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양창언 교육사에게는 매월 50만원의 전승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단절 위기에 처한 도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전승자 발굴을 위한 전승자 공모를 처음 실시해 이번에 두 분의 전승자가 인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전승자를 충원해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확충하고, 가치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에는 현재 국가 무형유산 7종목, 도 지정무형유산 28종목이 지정되어 전승 및 보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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