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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제천 이전, 우리가 되찾을 권리”

AI 요약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대응하여 제천으로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활동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충주댐 건설로 인한 인구 감소, 혁신도시 지정 제외 등 제천이 겪어온 희생과 배제를 언급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제천의 생존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철도 및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집중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 이전 대상 기관과의 직접 소통, 결의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며, 제천시청 공공기관유치팀을 통해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공공기관 제천 이전, 우리가 되찾을 권리”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최명현입니다.

저는 오늘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하여 왜 공공기관이 제천으로 와야 하는가, 그리고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진행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병의 고장 제천은 오랜 시간 충북 발전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적지 않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1982년 16만 9천 명에 이르렀던 제천의 인구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61개 마을, 1만 8,693명이 강제 이주하면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특히 1983년에는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한 해에 줄어드는 등,

오늘날 제천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전락하게 된 단초가 바로 이때 마련되었습니다.

1986년에는 충북‧경기‧강원 지역의 송·배전 관리를 위해 제천전력관리처가 설치되며 180여 개 송전탑이 제천 곳곳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전력관리처는 수차례의 축소와 기능 이전을 거치며 전성기 250명에 달했던 인력은 현재 50명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결국 우리 제천에 남은 것은 줄어든 조직과 기능, 그리고 송전탑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뿐이었습니다.

2004년 대한민국에서 충북만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었을 때,

제천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한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충북은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지만, 혁신도시 입지는 음성·진천으로 결정되며 제천은 또 한 번 소외되었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희생과 배제 속에서 제천은 충북의 시 중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역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제천이 스스로의 권리를 되찾고, 다가오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14일 183명의 시민이 참여한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발족 이후 추진위는 쉼 없이 움직였습니다.

11월 28일 운영위원회 개최

11월 29일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비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건의

12월 1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보훈병원 건립 건의

12월 3일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비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건의

12월 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비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건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충북도 북부권의 균형발전 필요성과 제천이 갖춘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 그리고 제천의 산업·환경 여건에 적합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집중적으로 건의했습니다.

특히 철도 화물운송의 31.2% 차지하고 중앙선․충북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중부내륙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전기․디젤․객차․EMU 등 전 차량에 대해 정비가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정비 인프라와 연계한 코레일 로지스, 코레일 관광개발 등의 코레일 계열사를 이전을 건의하였습니다.

또한 천연물․바이오 관련 국제엑스포 3회 개최와 천연물전주기 표준화허브센터, 식품의약품규제과학인재원 등의 인프라와 연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바이오 관련 기관의 이전을 건의하였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충북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국토부․보훈부 등 중앙부처 방문과 국토교통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등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건의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천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대표와 노조관계자를 직접 만나 제천의 인프라, 지원정책, 정주여건, 그리고 제천시민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여 제천 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제천 이전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와 성명서 발표 등도 차례차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천시와 제천시의회의 지원뿐만아니라 제천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가장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인적 네트워크, 작은 정보 공유, 추진위원회 활동 참여가 제천 유치활동의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제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함께 뛰겠다”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제천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습니다.

함께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 제천시청 공공기관유치팀 (641-5152)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2. 17.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 189명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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