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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로수길에 스며든 연말 감성 화사한 거리 연출‘눈길’

AI 요약합천군이 연말을 맞아 합천읍 가로수길에 그래피티 니팅과 섬유 수목 보호대를 설치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규모를 확대했으며, 업사이클링 작품을 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도 더했다. 니팅과 보호대는 수목 보호 기능과 함께 미적인 효과를 제공하며, 내년 2월 말까지 유지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합천군, 가로수길에 스며든 연말 감성 화사한 거리 연출‘눈길’
합천군은 연말을 맞아 합천읍 내 가로수길을 그래피티니팅을 통해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통행량이 많고 주민 이용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0여 그루와 이팝나무 100여 그루에 그래피티 니팅과 섬유 수목 보호대를 설치해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형형색색의 니팅 장식은 추운 겨울 도심에 온기를 더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은행나무 그래피티 니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올해는 섬유 수목 보호대를 함께 활용해 규모를 확대 시행했다. 가로수를 감싸는 니팅과 보호대는 단순한 미적 연출을 넘어 기능적인 효과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수목의 병충해 및 동해를 예방하고, 수간 갈라짐과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겨울철 가로수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니팅 작품은 니트, 조끼, 인형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작품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배길우 산림과장은 “겨울철 수목에 따뜻한 옷을 입혀 수목 보호는 물론, 아름답고 이색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번 겨울 합천읍 거리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한 수목 보호대와 니팅은 월동 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유지한 후 회수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계절 특성을 반영한 녹지 경관 조성을 통해 군민 체감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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