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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뭄 위기 극복 대책 발표

AI 요약강릉시는 심각한 가뭄 극복을 위해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다양한 대책을 시행 중이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까지 떨어짐에 따라, 생수 확보 및 배부, 살수차 투입, 급수 운반, 계량기 조절 등의 단기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노후 상수관망 교체,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 남대천 지하저류댐 설치 등을 통해 용수 확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릉시 가뭄 위기 극복 대책 발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강릉시장 김홍규입니다.

먼저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 강릉시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릉을 지켜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강릉을 위해 재난사태를 선포해 주신 이재명 대통령님,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강릉을 찾아 지원을 보내주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각지에서 보내주신 생수와 급수차, 지원에도 감사드립니다. 강릉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론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리며, 강릉의 가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Ⅰ. 가뭄현황

강릉은 심각한 가뭄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8월 2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강릉에는 1mm 수준의 비만 내렸습니다. 강릉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Ⅱ. 그간 강릉시 대응상황 - ❶ 주요 추진사항

강릉시는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부터 저수용량과 원수 확보를 확대하는 사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연곡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250억 원 확보)을 통해 2027년 12월부터 하루 1만 8천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2024년 9월부터 연곡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2029년 12월 준공 시 하루 1만 4,800톤의 용수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2024년 12월부터 롯데시네마 등에서 유출되던 지하수를 보조수원으로 활용하여, 2025년 7월부터 하루 5천 톤의 생활용수를 추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시설 사업들은 4~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취임 이후 선제적으로 가뭄 대비책을 준비해왔음에도 당장 눈앞의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Ⅱ. 그간 강릉시 대응상황 - ❷ 원수확보 현황

강릉시는 민방위 급수시설 등을 통해 하루 1만 9,640톤을 확보했습니다. 추가로 약 1만 9천 톤을 더 확보하여, 하루 약 3만 8천 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봉저수지 유입량을 늘리기 위해 도마천과 왕산천의 하상 정비 및 준설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와 공조하여 재난특별교부세 등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강릉시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투입하여 가뭄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Ⅲ. 재난사태 선포

8월 27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강릉의 재난사태 선포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강릉시는 재난사태 선포를 신중히 검토 후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건의했습니다.

8월 30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릉의 가뭄 현장을 점검하시고, 재난사태 선포와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하셨습니다.

8월 30일 19시, 행정안전부에서 강릉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강릉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Ⅳ. 강릉시 추가 대책

71대 차량을 투입하여 연곡정수장 및 인근 지자체에서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2,130톤의 정수를 운반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오면 홍제정수장 전 구역에 차량 운반급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대 하루 400대의 살수차를 동원하여 하루 15,600톤의 원수를 오봉저수지에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9월 1일부터 홍제정수장 정수구역 내 5만 3천여 수용가에 대해 계량기 75% 조절을 전면 시행합니다.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간제·격일제 급수를 검토하겠습니다.

필수시설에는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살수차를 전담 배치하겠습니다.

최소 2리터 기준 200만 병의 생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35만 병을 확보했습니다. 부족분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생수는 교육·사회복지시설에 우선 배부했습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제한급수 지역의 전 시민에게 배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취약계층에는 담당 부서가 직접 생수를 전달하겠습니다.

150실 이상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비필수 물 사용 시설 운영 제한과 숙박률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숙박시설은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운영을 전면 중단할 방침입니다.

농업용수 공급 중단을 요청드렸으나, 저수지와 지방하천을 활용해 대체용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입니다.

Ⅴ. 가뭄해결을 위한 향후 대책

강릉시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관리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노후 상수관망 교체, 연곡정수장 정비사업,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왕산면 대기리 소하천 취수보 설치사업 등도 신속히 착공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 남대천 대형관정 개발을 통해 하루 5천 톤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연곡–홍제 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남대천 지하저류댐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된다면, 강릉시는 하루 9만 톤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도비 확보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강릉시는 시민과 함께 이번 가뭄을 이겨내겠습니다.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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