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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시민공간 변모 향한 첫삽

AI 요약춘천시는 22일 칠전동에서 3,628억 원 규모의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근화동의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하고, 처리 용량을 하루 15만 톤에서 15만 7천 톤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의암호와 공지천 오염량 감소, 악취 문제 해소, 바이오가스 생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시민친화적 공원, 수영장 등을 조성하여 주민 친화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시민공간 변모 향한 첫삽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22일 첫 삽을 떴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2일 칠전동 사업부지(449-1번지)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근화동에 위치한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현대화하는 것으로 총 3,628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처리용량은 하루 15만 톤에서 15만 7,000 톤으로 확대되며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는다.

현재 위치한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지어진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된 가운데 칠전동으로 하수처리장을 이전해 새로 지어지면 의암호와 공지천 오염량이 최대 71%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 악취 문제 해소, 스마트 수처리 기술 기반의 안정적 운영, 북한강 수계 수질 보전, 유기성 폐자원 통합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등을 추진한다.

지상 공간에는 공원과 4계절 온수 수영장, 주차장 등 시민친화적 시설을 조성해 주민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시설로 명소화하겠단 계획이다.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은 지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2024년 5월 민간투자사업 심의회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이 달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해 보상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새로운 하수처리시설은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이자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환경·경제·삶의 질을 아우르는 선진형 수처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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