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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 속에 안전하게 성료

AI 요약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준비와 폭염 대책,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기상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 속에 안전하게 성료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축제를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숙의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 시작 전부터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해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과 비상 동선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 부서와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 안전, 편의시설, 기상 대응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영시와 (재)통영문화재단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시행했다. 매일 2~3회 살수차량을 이용해 행사장 및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며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했다. 주요 무대와 관람 구역에는 이동형 에어컨과 냉풍기 24대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했고,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쉼터를 확충해 관람객들이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통영시는 기존 무더위 대책에 더해 강구안 문화마당 주행사장에는 쿨링포그(미세 물안개 분사 장치)를 추가 설치해 현장 체감온도를 낮췄으며, 통영시 소유 대형버스 1대와 중형버스 1대 총 2대를 활용해 이동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통영시, 통영소방서,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의료기관이 협업해 민관합동 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했으며, 각 기관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장비를 상시 배치했다. 또한 매일 얼음물 4,000개를 축제장이 비치하는 등 수분 섭취 캠페인도 병행한 결과, 축제 기간 동안 온열질환 응급 이송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축제는 불확실한 기상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됐다. 2025 투나잇 통영 불꽃쇼의 일환인 ‘불꽃 드론쇼’는 당초 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기상청 예보에 따라 8일 한산대첩축제 개막식과 함께로 일정을 변경했다. 9일 오후 3시경 천영기 시장 주재 ‘축제 진행 여부 상황판단회의’를 2청사 통합관제센터에서 긴급 개최해 우천 속 행사 진행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12일 당초 한산대첩광장 주무대에서 예정됐던 ‘청소년 댄스대첩(본선)’을 우천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로 옮겨 진행하는 신속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한산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통영의 대표 여름축제로 올해로 64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선 노 젓기 대회,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 공연과 트롯 공연, 드론쇼와 불꽃쇼, 거리 퍼레이드, 시민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 참여를 이끌고 야간관광도시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산대첩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2025 투나잇 통영 불꽃쇼’는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대규모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진 공연이 통영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경제와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병행했다. 사전 홍보 단계부터 관내 관광업체(요트·유람선 등), 호텔·숙박업, 요식업, 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불꽃쇼를 비롯한 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영수증 관람석 이벤트’ 와 같은 핵심 내용을 적극 홍보하며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스터트롯3 탑7 공연과 불꽃쇼 주무대를 대상으로 ‘영수증 관람석 이벤트’를 운영, 기간 내 통영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주요 관람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미스터트롯3 탑7 공연은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우천 대비 비옷을 사전 준비하고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해 인원 제한, 펜스 설치, 안전요원 집중 배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관계 기관과 봉사단체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혁신적이고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 안전과 감동, 그리고 통영만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도록 한층 더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상 변수와 폭염 등 환경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매뉴얼을 고도화하겠다”며 “한산대첩축제가 역사와 문화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 축제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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