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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선비문화체험관 시범운영 돌입...정식 개관 준비 본격화

AI 요약경남 밀양시는 2026년 정식 운영 예정인 선비문화체험관의 시범운영을 12월까지 실시한다. 부북면 예림서원로에 위치한 체험관은 유아, 초등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요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체험과 선비정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개관 준비를 본격화하고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기획할 계획이다.

밀양시, 선비문화체험관 시범운영 돌입...정식 개관 준비 본격화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선비문화체험관의 2026년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선비문화체험관은 부북면 예림서원로 130-10에 위치하며, 연면적 424㎡ 규모의 단층 건물 4동으로 구성돼 강의실, 식당, 숙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을 비롯한 밀양 출신 유학자들의 선비정신과 지역 유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윤리 의식 고취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의 적정성을 사전점검하고, 2026년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범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요일별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만 3~5세)을 대상으로 한 ‘나는야 꼬마 선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유생 복식 체험, 전통 예절 교육, 그림책 활동,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이 포함된다. 수요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선비 탐구생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생애와 어록을 퀴즈 형식으로 배우고, 붓펜 글쓰기와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밀양의 선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예림서원 해설 관람과 함께 향수 또는 향낭 만들기 체험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재개되는 ‘희희낙락 밀양시티투어’의 정규 코스로도 편성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5회차 단위로 세부 콘텐츠를 변경하며, 시범운영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실험하고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문학 특강, 당일형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기획·운영할 예정이며, 별도 접수를 통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 및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 국가유산담당으로 하면 된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밀양의 전통문화 자산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실험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식 개관 전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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