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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논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당부

AI 요약공주시는 친환경 벼농사 단지의 왕우렁이 일제 수거를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나, 번식력이 강해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작물 피해를 줄 수 있어 수거가 의무화되었다. 특히, 최근 기상 여건으로 국내 월동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중간 물떼기 기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거를 권장하고 있으며, 왕우렁이의 자연 생태계 유출 방지를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주시, 논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당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친환경 벼농사 단지를 대상으로 중간 물떼기 기간을 활용한 ‘왕우렁이 일제 수거’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의 일환으로 사용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관리 범위를 벗어날 경우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 현재는 수거가 의무사항으로 지정돼 있다.

왕우렁이는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 우림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겨울철을 나지 못하지만 최근 기상 여건에 따라 국내에서도 월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입수구와 출수구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현재까지 왕우렁이에 의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중간 물떼기 2주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파두면 왕우렁이가 모이기 쉬워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하므로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농가에 요청했다.

이철원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가 하천 등 자연 생태계로 유출될 경우 생물 다양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농경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철저한 수거 활동에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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