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시작된 10월, 장흥이 연이은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오는 13일부터 15일 3일간 회진면에서는 ‘2017 회령포 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회령포 문화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의 기포지라는 의미를 담아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의 기적’을 주제 내세웠다.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회령포 결의 가진 역사적 장소이다. 15일에는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천관산에서 제24회 천관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가시거리가 좋은 날은 다도해의 시원한 풍경은 물론 멀리 제주도까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억새가 능선 전체에 고르고 풍성하게 피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안양면 국제...

장흥군체육회(회장 김재은)는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흥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225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평화의 소녀상 성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모금을 시작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정님) 주관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비용을 마련한 뒤, 내년 3월 1일 동학기념관에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향우를 주축으로 모금이 추진되고 있으며, 각종 지역 행사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모금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은 장흥군체육회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기억을 장흥군민의 마음을 담아 위로하고자 하는 뜻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많은 군민이 마음을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 지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 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안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하 15개 중앙부처와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6개 안건을 심의해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 특구지정안’을 비롯한 4개의 특구 신규 지정안을 승인했다. 득량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장흥군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된 것. 장흥군은 2015년부터 청정해역 특구를 지정 받기 위해 현장조사와 분야별 분석, 연구원 회의, 지역민 공청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장흥군은 생태복원사업, 생산기반 확충사업, 유통 및 체험활성화 등 3개 분야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정해역 브랜드 확립, 관광 인프라의 유치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

서울 경희의료원 한마음 봉사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6일 장흥군 관산읍 관산남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관산읍 출신 기업인 (현)MDM 한국자산신탁 문주현 회장(경희대학교 졸업)과 경희의료원 주관으로 도시민에 비해 의료혜택이 취약한 관산읍민들 마련되었다. 올해로 3회째 이어오고 있는 의료봉사는 서울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의과, 임상검사(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 분야별 의료상담과 서비스가 제공됐다. 65세 이상 주민과 장애우,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의료봉사를 진행한 결과, 200여명이 총 365건의 의료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승환 관산읍장은 “의료 혜택이 열악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망운지정(望雲之情)의 마음으로 고향에 많은 선행을 베풀어 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이 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호에서 발견됐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관산읍 삼산호에서 33,000㎡(약 1만평) 규모의 가시연꽃 집단 군락지가 발견됐다. 장흥군에서 가시연꽃이 발견된 것은 안양면 해창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다. 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로 발아율이 극히 낮아 주위 여건이 양호해야 꽃과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 충북 보은, 전북 임실, 전남 담양 등 10여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29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2급이고, 산림청의 특정야생 동식물 1급에 속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가시연꽃이 군락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지자체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 대덕읍의 '전입세대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현장 방문' 인구지키기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책 취지는 인구늘리기와 병행해, 기존의 전입세대가 관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됐다. 대덕읍(읍장 이재천)에서는 인구지키기 일환으로 2017년 상반기 전입세대중 26세대를 선정, 읍장 및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해 대덕읍 현황을 설명하고, 정착하면서 어려웠던 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IT산업에 종사하다가 대덕읍 도서마을로 귀농하여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살고 있는 김모씨는 “직접 읍장님과 직원분들이 찾아오셔서 대덕읍 현황을 설명해주시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듣고,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에 귀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중학생 자녀가 도시생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주변에 귀농 의사가 있는 지인들에게 대덕...

10월부터 전남 장흥군에서 결혼하면 5백만원을 받게 된다. 장흥군은 떨어지는 출산율을 높이고 만혼과 비혼 사회 분위기 반전을 위해 파격적인 결혼장려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금 5백만원을 내건 장흥군은 현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있다. 결혼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49세 이하 미혼남녀로서 결혼 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거주해야한다. 결혼 전 한명이라도 장흥군에 거주하면 되고, 이후에도 장흥군에 주소를 계속 두고 있어야 한다. 장려금은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이번 시책으로 장흥군은 지역 미혼남녀 결혼이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혼장려책이 출산으로 이어져 지역 인구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대해서도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탄생된 커플에 대해서는 1백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한편, 차...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6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임산부 숲 태교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숲 태교 프로그램에는 임산부 및 육아 여성 2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숲 태교에 앞서 참석자들은 꽃차를 마시며 임신과 육아의 어려움과 출산의 기쁨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임신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확인하고 이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숲 태교 시간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바라는 ‘행복 바람 편지’를 나뭇잎에 적어 촛불배에 띄우는 등 건강한 출산과 아이의 성장을 기원했다. 예비 엄마들은 태교 동화를 듣는 등 태동을 느끼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숲에서 하는 태교는 피톤치드의 영향으로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고, 임산부들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된다”며, “태교에서부터 출산 후 아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

장흥표고버섯연합회(회장 윤용진)는 지난 18일 정남진장흥농협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표고버섯 산업동향과 버섯 종균접종 이후 원목의 효율적인 관리 요령 등에 내용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중국에서 대량 수입되고 있는 톱밥배지로 인한 표고버섯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관내 표고 임가, 귀산·귀촌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김경제 박사와 유치면 곽석주 선도 임업인이 교육강사로 나섰다. 특히, 표고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대인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포장 위주 상품을 개발하는 등 기존의 관행적인 재배방식과 판매 전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위삼섭 부군수는 “장흥표고가 국내 표고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도록 우리 지역에 맞는 표고 종균개발과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 및 가공·유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하며 “재배농가는...

장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교수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지역출신 교수 20여명을 초청해 장흥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교수회는 작년 8월 ‘고향사랑 군정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장흥출신 교수 41명으로 구성 장흥지역의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및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장흥교수회’창립 1주년을 맞아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 군 홍보영상 시청, 민선6기 3년 군정성과 및 향후 주요사업, 기념촬영에 이어 초대회장인 백수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동학농민운동과 관련하여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영회당까지 가칭 ‘평화와 화해의 길’을 의미하는 “솟대의 거리” 조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흥교수회 고문인 한승원 작가는 대규모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 최대의 격전지인 동학 석대들 전투와 영회당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장흥의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히 설명...

전남 장흥군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편백숲 우드랜드 전남목공예센터에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예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목재산업지원센터는 목공예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자 2016년 완공되어 국내 목재의 연구개발, 세계 수준의 목공예 제품 개발, 생산과 판매 등 목재산업화 추진을 통한 소득 증가와 경쟁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1층에는 시제품 제작실, 홍보전시관,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2층과 3층에는 창업보육실, 디자인 개발실, 교육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있다. 이날 행사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선반 만들기, 뒤주 저금통 만들기로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30여명의 학생과 부모들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열심히 노력해 만든 나무곤충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가족과 함께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목공예와 친숙해지는 기회는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장흥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