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노들섬은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지금의 한강대교인 ‘한강 인도교’를 세우기 위해 강 중간에 둑을 쌓으면서 형성된 인공섬이다. 그때 붙은 이름이 ‘중지도’다. 1950~60년대만 해도 겨울에 한강이 두껍게 얼면 중지도 인근은 방학을 맞아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과 부모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늘날은 겨울철 기온이 많이 상승해 한강이 잘 얼지 않아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풍경이 됐다. 옛 중지도 노들섬에서 약 50년 만에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한강 노들섬 내 옥외공간인 노들마당에서 21일(토)부터 내년 2월16일(일)까지 58일 간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들섬에 정식으로 스케이트장을 설치,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장식 행사는 21일(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동계스포츠 스타 축하영상 및 각종 영상이 나오는 사전행사, 유명인사 등...

내년 1월1일부터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의 문턱은 낮아지고, 혜택은 커진다. 신청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소득기준은 당초 부부합산 8천만 원 이하에서 9천7백만 원(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50%) 이하로 완화된다. 둘이 합쳐 월급 약 800만 원(종전 670만 원) 이하 신혼부부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된다. 이자지원 금리도 최대 연 1.2%에서 3.0%로 상향된다. 지원 기간은 자녀수에 따라 현재 최장 8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장된다. 1자녀 0.2%, 2자녀 0.4%, 3자녀 이상 0.6% 등 자녀수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해부터 기존 KB국민은행 뿐 아니라 서울시내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2월 중 시작)에서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확대‧완화되는 내용은 1월1일 추천서 발급분부터 적용된다. 이...

서울시가 동북권을 친환경 경제발전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통과에 이어, 12월 16일 서울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민자사업 시행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확장(6→8차로)하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16년 12월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의 핵심 사업으로서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난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의 지하보도가 혁신적인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적용해 도심속 지하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종로타워 지하2층)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종각역 태양의 정원’을 조성하고 12월 13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연채광 제어기술은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아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시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지상에 설치되는 집광부 장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의 궤도를 추적하여 효율적으로 태양광을 집광할 수 있으며, 투명한 기둥으로 태양광이 전송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사진설명: 태양광 집광부) (사진설명: 태양광 전송부) 지상에 8개의 집광부를 설치하고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활용, 자연 그대로의 햇빛을 지하로 전송하여 비춤으로써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과실수를 포함한 37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하정원을 조성했다. 단순한 녹지공간 뿐만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12일 오후 5시, 모두의학교(금천구 남부순환로128길 42)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실수대첩'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모두의학교는 세대와 성별, 지역과 출신을 넘어 모든 시민이 스스로 원하는 배움의 주제와 방법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 평생학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실수대첩'은 지난 1년간 모두의학교와 함께했던 다양한 협력 파트너들을 초대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학교·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협력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자원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수대첩' 1부는 모두의학교의 사업 6개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각자의 실수를 고백해보는 ‘실수 워크숍’으로 진행되는데, 사례 공유 중 발견한 교훈을 토대로 실수명언을 작성해 문예대전도 열어본다. 6개 주제는 모두북...

서울시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8개국과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Clean Construction System)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오는 12월 11일(수)과 12일(목)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UNDP(유엔개발계획)와 공동으로 공공건설 분야의 투명성 확보 및 부패방지 등에 관심이 있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요르단, 튀니지 등 7개국을 선정하여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울시만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 본 회의는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하우와 서울시의 시스템을 도입한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등의 다양한 경험과 정책 및 시사점 등을 함께 공유한다. 또, 서울시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은 자국의 공공건설부문관리 및 정보공유 시스템을 소개하고 현 상황과 ...

거리가게 상인의 생존권과 시민 보행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상생모델인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가 확산된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노점으로 혼잡했던 영등포역 앞(영중로)을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재단장한 데 이어, 청량리역 앞 등 동대문구의 5곳, 78개 무허가 노점이 모두 허가된 거리가게로 연내 정비를 완료한다. 판매대 규격화 등을 마쳤고, 전기와 공용수도 등 나머지 기반공사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시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정책이다. 시민과 상인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보도 폭을 넓히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식의 물리적 보행환경개선사업과는 차별화된다. 가장 크게 탈바꿈 하는 곳은 52개 노점이 참여하는 청량리역 일대다. 지하철‧버스 이용객과 시장 방문객으로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무허가 거리가게(노점)...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의 핵심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CCTV 설치를 서울시부터 선제적으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일명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량에 치어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22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하는 총 606개소에 600여 대의 과속단속CCTV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3곳 중 1곳에 24시간 무인 단속이 가능한 과속CCTV 인프라가 갖춰진다. 국‧시비 총 240억 원을 투입한다.(연간 80억 원) 서울시는 사고 이전인 올해 7월 이미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단속CCTV 설치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호흡을 맞춰 민선7기 시정성과를 가시화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문미란(만60세) 現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文 내정자는 여성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 및 공익재단에서 여성․가족 분야의 풍부한 정책참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보여준 균형적인 감각으로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된다. 文 내정자는 한국여성재단,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여성․가족 분야 사회단체에서 다년간 활동하였으며, ’18.10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임용되어 여성, 가족 분야 업무를 총괄 수행중에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한 것은 민선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하여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관악구 지역에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국사봉배수지(1만2천㎥ 용량)’ 건설을 완료했다.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 일대 9개동 약 5만3천 세대(10만8천명)에 깨끗한 수돗물이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하기 전 일종의 중간 정거장에 해당한다. 해당 급수지역 인근 고지대에 큰 물탱크를 설치하고 물을 저장해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장시간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국사봉배수지’ 상부 12천㎡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을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다목적광장, 운동시설물, 파고라(쉼터)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 지역의 수돗물은 정수장 → 낙성대배수지 → 장군봉배수지를 거쳐 공급됐다. 국사봉배수지 가동으로 장군봉배수지 한 곳에서 처리했던 용량을 두 곳으로 나눠 공급함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배수지 ...

서울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바르셀로나의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도시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각축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46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1,000개 기업과 2만5천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11월19일(화)~21일(목)<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그랑비아베뉴(Barcelona Gran Via Venue)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는 현지시간으로 20일(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하나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orld Smart City Awards)’ 시상식에서 ‘시티 어워드(City Award)’ 본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450개 도시‧기관이 후보에 올라 이중 서울 포함 6개...

수많은 차량으로 세계에서도 가장 복잡한 도시로 꼽히는 서울 강남 한복판 도로가 자율주행 기술의 시험무대가 된다.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자율주행차량이 강남 도로를 달리며 도심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MOU)를 21일(목) 서울시청(소희의실1, 3층)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 등 민간은 이를 기반으로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겨 미래자동차 산업의 민관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는 이르면 올 12월부터 강남대로, 테헤란로, 언주로 등 강남 지역 23개 주요 도로에 있는 노후한 신호제어기 70여개를 교체한다. 약 104개 교차로엔 교통신호 개방 인프라(신호 옵션보드)도 설치를 시작한다.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