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 조성 경쟁 치열
AI 요약올해부터 10년 간 120조 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 조성 경쟁이 치열하다. 대규모 투자에 목마른 지자체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

왼쪽부터 장세용 구미시장, 진선미 여가부장관, 김부겸 행안부장관
구미시(시장 장세용)도 제5국가산단업지의 생산인프라, 젊고 풍부한 인력, 사통발달의 교통 중심지, 청정환경 등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5일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 행정안전부를 전격 방문하여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요구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미 유치를 건의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7일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구미유치 긴급대책 회의부터 1월 16일 전략회의, 대구경북상생음악회와 함께하는 100만 서명 운동 전개,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면담, 22일 국회방문 및 SK관계자 면담, 23일 한국수자원 공사 협의, 24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성명서 채택 등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 시도민들이 하나되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30일 구미 국가 5산업단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대․내외에 표방해 지방 경제위기, 지방소멸의 절박한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 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지금 비수도권 지역은 기업유치가 어려워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 인재유출이 가속화되어 지역민들의 소외감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SK 하이닉스 유치는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 상생모델”이라며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는 대구․경북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도민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와 같이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내 지방에 유치하려는 현상인 핌피현상(Please In My Front Yard)은 군 공항, KTX역 유치 요구도 해당 된다. 이러한 지역이기주의는 지역간 경쟁 과열로 손해만 남게 된다는 우려가 있어 철저한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