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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첫 식목행사 개최, 새로운 군목 나한송 식재

AI 요약신안군은 2월 25일 전국 최초로 제80회 나무심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기후 변화에 따라 나무 식재 적기를 앞당겨 2월에 행사를 진행했으며, 신안군의 새로운 군목인 나한송 2,000주를 식재했다. 나한송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적합한 수종으로, 신안군은 2026년까지 기후대응 도시숲을 확충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군, 전국 첫 식목행사 개최, 새로운 군목 나한송 식재
신안군은 지난 25일 제80회 나무심기 식목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기후대응 도시 숲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의원, 신안군의원, 신안군소방서장, 신안군산림조합장,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이 식목행사를 4월 5일이 아닌 앞당겨 진행한 이유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4월 5일로 지정된 식목일이 나무 식재 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남부지역은 더 이른 시기에 나무를 심는 것이 활착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식재 적정 온도는 6.5도인데, 최근 4월 평균 온도는 14.9도로 높아 적합하지 않지만, 2024년 남부지방의 2월 평균 기온은 6.4도로 나타났다. 2월에 식재하는 것이 수목의 활착률을 20~30%가량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이날 식재한 나무는 나한송으로 2024년 신안군이 군목을 소나무에서 변경하여 지정한 군목이다. 군목을 변경한 이유는 신안군 가거도에서 자연의 온갖 풍파를 견뎌낸 수령 275년으로 추정되는 나한송이 발견되었으며, 고난과 역경에 인내하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신안군민의 정신과 닮았다는 상징성을 인정해 군목을 변경하게 되었다. 이번 식목행사에서는 총 2,000주를 식재했으며, 행사 후에는 걷기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나한송은 군목이라는 의미 외에도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나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에 적합한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6년까지 지도에 조성 중인 기후대응 도시숲을 더욱 확충하여 신안군민의 미래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지도 기후대응 도시숲에 6,000주의 나한송이 식재되어 있고 이후 4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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