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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주남저수지 등 철새도래지 방역상황 점검

AI 요약경상남도는 창원 주남저수지의 철새도래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새 북상시기인 2월 말부터 3월까지 야생조류 AI 전파 위험이 높은 만큼 차단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주남저수지에서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일본 발생지역에서 서식하던 재두루미가 최근 주남저수지에 온 것으로 확인되어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철새 이동시기에 맞춰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주남저수지 등 철새도래지 방역상황 점검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창원시 주남저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철새도래지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도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 대해 지난달 20일 자체 시행한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탐방로를 폐쇄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데 이어, 1월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가고시마현 이즈미시)에서 서식하던 재두루미가 최근 주남저수지에 온 것으로 확인(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조사)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에 대해 매일 3회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현지 탐조객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창원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담당관에게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로 야생조류의 마지막 먹이활동 이동으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큰 만큼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한 예찰·소독 등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철새 이동시기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면서 “도내 철새 이동시기인 3월 말까지 가축방역부서에서는 틈새 없이 방역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철새 이동시기에 맞춰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철새도래지 인근농가(36호) 대상으로 소독·방역시설 설치·운영,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야생동물 차단망 설치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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