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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폐교를 '과수실증단지'로 재탄생시켜 기업 유치

AI 요약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화산면의 폐교된 화산남초등학교가 과수실증단지로 변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H&B아시아·H&B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남군은 폐교 부지에 과수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과수실증단지는 토지면적 2만여㎡와 건물 1,585㎡ 규모로 과수 실증센터와 실증재배 하우스가 ...

해남군, 폐교를 '과수실증단지'로 재탄생시켜 기업 유치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화산면의 폐교된 화산남초등학교가 과수실증단지로 변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H&B아시아·H&B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남군은 폐교 부지에 과수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과수실증단지는 토지면적 2만여㎡와 건물 1,585㎡ 규모로 과수 실증센터와 실증재배 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블루베리 등 해남의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하여 시험재배할 계획이다. 이번 과수실증단지 조성은 폐교를 활용한 기업 투자유치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리모델링 및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 확보 등 어려움을 기업 유치를 통해 해결했다. 건축 리모델링과 각종 공사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액 기업에서 부담하며, 기업의 공유재산 사용료까지 징수하게 된다. 협약 체결 6개월만에 실제 기업의 투자가 이어진 것도 괄목할 만한 점이다. 해남군은 업무협약 체결전부터 1년여간에 걸친 실무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안정적인 기업 정착을 위해서는 사무실 및 실증재배 부지를 갖춘 미활용 폐교 부지가 가장 적합다는 판단아래, 군의회, 해남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폐교부지의 특약사항을 변경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과수실증단지는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의 선도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라남도 과수연구소,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를 연계한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핵심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폐교부지를 농식품기업에 임대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사례는 처음으로, 농어업 지역 폐교 활용에 선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며 "과수유통,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구 유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사례는 2024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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