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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동강사진박물관 첫 특별기획 <면의 축척 : Planar Scale> 전시 개최

AI 요약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이 2026년 첫 특별기획전으로 <면의 축척 : Planar Sca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매체를 통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평면을 공간 생성 및 해체의 장치로 바라보고 축척의 가변성을 탐구한다. 박찬민, 원범식, 임수식, KDK 작가가 참여하며 5월 31일까지 열린다.

2026년 동강사진박물관 첫 특별기획 <면의 축척 : Planar Scale> 전시 개최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 첫 특별기획으로 <면의 축척 : Planar Scale> 전시를 지난 4월 17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전시는 공간의 평면으로의 변환, 공간에 따른 사물의 의미 변화, 그리고 공간의 변형과 확대/축소 및 재배열을 통해 생성되는 새로운 의미를 사진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공간은 오랫동안 측정 가능한 것으로 이해되어 왔으며, 건축은 그 위에 구축된 학문이었다. 축척은 인간의 신체를 기준으로 세계를 조직하는 장치였고, 크기와 거리, 비례와 원근은 공간을 안정된 질서로 환원시켜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틀로 작동해왔다.

그러나 이미지의 평면은 이러한 전제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하나의 면으로 압축되는 순간, 깊이는 물리적 사실이 아니라 구성된 효과가 되고, 축척 또한 절대적 기준이 아닌 관계적 조건으로 전환된다.

이 전시는 평면을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공간을 생성하고 해체하는 장치로 바라본다. 여기서 면은 서로 다른 공간 논리가 중첩되는 밀도의 장이며, 축척은 그 안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가변적 조건이 된다. 작가들은 분절, 반복, 축적 등의 방식을 통해 단일한 시점과 연속적 공간 감각을 해체하고, 화면을 리듬과 관계의 구조로 전환시킨다.

결국 평면은 공간의 축소가 아니라 공간을 발생시키는 조건이 된다. 공간은 깊이가 아니라 배열과 관계 속에서 구성되며, 축척 역시 요소들 사이의 간격과 관찰자의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 전시에서 평면은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다양한 관계와 긴장이 교차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상태로 제시된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동강사진박물관의 2026년 첫 특별기획 <면의 축척 : Planar Scale> 전시는 오는 5월 31일(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계속된다.

○ 전 시 명 : <면의 축척 : Planar Scale>

○ 전시장소 :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

○ 전시기간 : 2026/ 4/17(금) ~ 5/31(일)

※ 휴 관 일 : 4/20, 4/27, 5/6, 5/11, 5/18, 5/26

○ 참여작가 : 박찬민, 원범식, 임수식, KDK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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