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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순천 구현, 지역 중심 재난응급의료체계 강화

AI 요약순천시 성가롤로병원에서 제2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심포지엄 및 화학손상 대응교육이 개최되어 화학사고 및 재난 의료 대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화학사고 시 환자 평가 및 치료 전략, 화학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무 중심의 대응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화학‧산업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순천 구현, 지역 중심 재난응급의료체계 강화
순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성가롤로병원 성심홀에서 「제2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심포지엄 및 화학손상 대응교육(CIREN, Chemical Injury Response Educa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응급의학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가 주최하고 성가롤로병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응급의학회 전병조 이사장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기후에너지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남소방본부,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천안‧부천), 조선대병원, 원광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전주비전대학교 등 화학사고 및 재난의료 대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6일 심포지엄은 박명옥 성가롤로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화학사고 시 환자 평가 및 치료대응 전략’을 주제로 ▲화학사고 임상경험과 치료 사례 ▲화학물질 노출 후 초기 독성증후군과 지연성 독성 반응 ▲화학사고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학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남 동부권 의료기관의 화학손상 대응 현황 ▲국내‧외 화학사고 대응체계 ▲화학사고 현장의 한계와 개선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17일에는 화학손상 대응교육(CIREN)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화학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부터 화학물질 노출 사고 초기 대응, 환자 처치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해 단국대병원, 전남소방본부, 국립중앙의료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순천시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전남 동부권 종합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남소방 의료진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21년 출범한 대한화학손상연구회는 대한응급의학회 소속 학술단체로, 화학손상 사고 및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119구급대원, 화학 분야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와 교육, 정책 제안을 통해 국내 화학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짧은 시간 내 대규모 피해로 확산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화학‧산업 응급의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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