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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마을, ‘짐대(솟대) 세우기’ 민속놀이 개최

AI 요약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마을에서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짐대(솟대) 세우기 민속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마을의 화재 예방과 주민 안녕 및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2003년 화순군 향토무형유산 제1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주말로 일정이 조정되었다.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마을, ‘짐대(솟대) 세우기’ 민속놀이 개최
화순군(화순군수 구복규)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동복면 가수리 상가마을에서 ‘짐대(솟대) 세우기 민속놀이 행사’를 3월 21일 오전 9시부터 마을 앞 당산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수리 상가마을 짐대 세우기는 다른 민속놀이와 달리 정월 대보름이 아닌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열려왔으나,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주말로 일정을 조정해 진행된다.

상가마을에서는 예로부터 ‘짐대’라고 불리는 솟대를 전통 방식으로 세워왔다. 이 행사에는 민속학 연구뿐만 아니라 전통 민속놀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을 이룬다.

동복면 가수리는 화순에서도 산세가 깊은 산골 마을로, 전통 민속놀이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짐대 세우기’는 매년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함께해 마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면서 짐대 1기를 세우는 의식이다.

또한 상가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전승되고 있는 ‘짐대 세우기’는 무형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화순군 향토무형유산 제17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

이정석 문화예술과장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농촌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통 민속놀이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숨겨진 전통 민속놀이를 발굴하고 보존·계승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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