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 국가정보기간뉴스
전라남도전남순천시
0

故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님 명복 빌어

AI 요약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승화시키고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을 역임한 안성례 여사가 별세했다. 전라남도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려 오월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하고,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및 5·18 기념공간 조성으로 후대에 오월 정신을 전승할 계획이다.

故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님 명복 빌어
광주 5・18의 아픔을 온몸으로 껴안고, 그 상처를 연대의 힘으로 승화시킨 우리 시대의 큰 어른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님께서 12월 28일 영면하셨습니다.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누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평의 딸로 태어난 관장님께서는 1980년 5월,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서 참혹한 학살의 현장을 지켰던 오월의 간호사셨습니다. 또한 포탄이 날아들던 긴박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헌혈을 요청하고, 참혹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려줄 것을 외신 기자들에게 호소하신 5·18 민주투사셨습니다.

이후 남편이신 故 명노근 교수님의 옥바라지를 하던 아내에서, 민가협을 이끄는 운동의 주체로, 그리고 광주광역시의원과 5·18 광주문제특위 위원장으로 걸어오신 그분의 길은 늘 민주화를 향해 있었습니다.

특히 고문으로 자식을 잃은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를 찾아가 “울기만 해서는 안 된다, 일어나 함께 싸우자”며 맞잡았던 그 손은 우리 민주화 운동사가 기억하는 뜨거운 연대의 순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무엇보다 2006년 관장님이 세우신 ‘오월어머니집’은 5·18 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여성들의 슬픔을 치유로 바꾸어냈을 뿐만 아니라, 숭고한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 터전이 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오월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주권정부 제1호 국정과제인 오월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전라남도 5·18 기념공간을 조성해 자랑스러운 오월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온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故 안성례 관장님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관장님, 이제 고단했던 짐 모두 내려놓고 편히 쉬소서.
정정 신청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더 많은 뉴스

뉴스로미디어그룹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아 04466 | 등록일자 : 2017.04.20 | 발행인, 편집인 : 최영무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소
법인명 : 뉴스로미디어그룹 |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로13길3, 701호 | 전화 : 02-6403-5097 | 발행일자 : 2017.04.05

Copyright(c) 뉴스로, 뉴스로미디어그룹, NEWSRO, Newsro Media Group, All rights reserved.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NEWSRO 뉴스로를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