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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초등학생들, 내년부터 왕인박사와 한자 공부한다

AI 요약(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역사와 전통을 담은 한자 교재 <왕인 한자 탐험대>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영암의 역사적 인물인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학생들이 한자 학습과 함께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애향심 고취, 인문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영암 초등학생들, 내년부터 왕인박사와 한자 공부한다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22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한자교재 <왕인 한자 탐험대>를 발간했다.

3권으로 구성된 이 교재는 영암의 역사적 인물인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학생들이 한자 학습을 하며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교육자료이다.

재단은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신장, 애향심 고취, 인문교육 활성화 등을 목표로 올해 초 영암교육지원청 협조를 받아 집필위원을 구성하고, 교재 개발에 들어갔다.

특히, 영암 초등학교 교장·교감을 포함한 교원들이 집필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교재에 반영했다.

<왕인 한자 탐험대>는 ‘영암편’ ‘교과한자편’ ‘생활한자편’ 총 3편으로 구성돼 있고, 영암의 특색과 한자 학습을 연계한 탐험형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기초 문해력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3~4학년의 눈높이에 맞췄지만, 각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율로 학습자를 선정해 사용할 수 있다.

영암편은 영암의 터전과 상징, 인물, 삶과 전래 이야기, 장소 4개의 탐험 주제별로 7~9개의 한자 단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암의 풍경과 인물 등 삽화도 함께 배치돼 지역 학생들이 익숙함 속에서 자기가 사는 곳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과한자편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개 교과서 탐험을 주제로 학생들이 교과서의 단어를 한자로 익히고 써보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목별로 30여 개 단어가 선별돼 실렸고, 기본 어휘부터 학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학습 연계성에 중점을 둔 과정이다.

생활한자편은 숫자, 자연, 계절 등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기본 한자 120자를 수록했다.

한자를 획순을 따라 써보며 한자 학습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게 구성됐고, 여기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삽화가 배치됐다.

<왕인 한자 탐험대>는 내년에 영암 초등학교에 보급되고, 구체적 활용 계획도 안내된다.

이기형 영암군미래교육재단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한자를 배우는 맞춤형 교재 출간은 뜻깊은 일이다. <왕인 한자 탐험대>가 영암 초등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사랑도 깊게 할 수 있도록 발간 후속 조치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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