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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이 살아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시즌 마무리

AI 요약개장 10주년을 맞은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방문객 5%, 매출 1%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고 오는 11월 1일 폐장한다. 올해는 공연 무대를 시장 중앙으로 이전해 성공을 거뒀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할머니장터' 운영 등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폐장일에는 방문객 감사 이벤트로 '회뜨기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맛과 정이 살아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시즌 마무리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11월 1일 폐장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어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수산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신선한 수산물 직거래와 주말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봄 개장 이후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특히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 수가 5% 증가하고, 매출액이 1%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공연 무대의 위치를 시장 입구에서 시장 중심부로 이전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새로운 무대가 들어서며 공연과 식사가 공존하는 환경이 조성됐다.

폐장일인 11월 1일에는 한 해 동안 시장을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회뜨기 시연회’가 열린다. 숙련된 수산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회를 뜨는 모습을 선보이며, 한 접시 5,000원 특별판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마량면 어르신들의 마을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시장 개장과 함께 시작된 할머니장터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손수 만든 특산물을 판매하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소득 창출과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장 내에서 열리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세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강진군 위진희 해양수산과장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어민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수산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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