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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지사협, 찬바람 막는 겨울 처방전은 ‘이불’과 ‘관심’

AI 요약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절기를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 40가구에 새 이불을 전달하는 '포근한 이부자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복지 상담을 병행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난방유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전면지사협, 찬바람 막는 겨울 처방전은 ‘이불’과 ‘관심’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불 한 채에 따뜻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 찬 바람이 스며드는 계절, 누군가는 얇고 낡은 이불 한 장으로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40가구에 새 이불을 전달하며 '포근한 이부자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필품 지원이 아니다. 오래되어 세탁조차 어려운 이불을 정리해주고, 그 자리에 보온성과 위생을 모두 갖춘 새 이불을 펼쳐주는 일. 어르신과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홀몸 이웃에게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안심의 공간이 됐다.

특히 이불 전달은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았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팀은 직접 각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숨겨진 복지 욕구를 귀 기울여 듣는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불을 새로 펴던 어느 어르신은 “이불을 정리해주고 따뜻한 걸 덮어주니 그냥 몸이 아니라 마음이 편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누군가에겐 사소할 수 있는 이불 한 채가, 어떤 이웃에게는 올겨울을 견디게 할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더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지역의 관심과 배려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 역시 “복지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진심 어린 복지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맘 편한 우리집 소독사업’, ‘복지기금 모금’,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며, 단절 없는 복지, 외면 없는 돌봄을 실현해왔다. 올 연말까지도 지역아동센터 차량 등록비 지원, 난방비 지원 등 남은 사업들을 성실히 이어가며, 차가운 계절 속에도 이웃의 삶에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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