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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배려로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계양

AI 요약인천 계양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여성 치매환자 돌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돌봄과 배려로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계양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나눔과 배려의 복지,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계양’을 목표로 선도적인 치매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등 관련 분야 정책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계양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2023년 2월, 계양구는 지원 대상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했다. 이는 인천 자치단체 중 최초이자,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시행된 선제적 조치였다. 계양구의 선도적인 시도는 변화의 마중물이 되었다. 2023년 9월부터 다른 지자체들도 동일한 기준을 도입하면서, 계양구의 사례가 인천시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년 9월 현재까지 총 1,191명의 구민이 이번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계양구는 치매 환자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효성2동 ‘기억활짝마을’과 계양2동 ‘기억반짝마을’은 2년 연속 ‘우수 치매안심마을’ 자격을 유지하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노력도 다각도로 펼쳐진다. 매년 5월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계양구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맞춤형 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올해 6월 시작된 ‘여성 치매환자 돌봄지원 사업’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계양구에 걸맞은 세심한 정책이다. 치매 관리의 최우선 과제인 조기 발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연간 5천 명 이상의 주민에게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계양구는 치매쉼터 운영을 통해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가족에게는 잠시나마 돌봄 부담을 덜고 재충전할 시간을 제공한다. 윤환 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선도적 치매 친화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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